[인터풋볼=신동훈 기자] 베르나르두 실바는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행이 거론되고 있다.
미국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6일(이하 한국시간) "맨시티 수석코치 펩 라인더르스는 실바가 떠날 거라고 확인했다. 시즌 종료 후 작별인사를 할 거라고 밝히면서 9년 뛴 맨시티를 떠나 어디로 갈지 주목된다"라고 전했다.
실바는 맨시티 한 시대를 책임진 전설이다. AS모나코 돌풍 주역으로 불리면서 맨시티로 왔고 2017년부터 2026년까지 뛰면서 프리미어리그 우승만 6회를 했고 2022-23시즌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하면서 트레블을 이끌었다. 이외 각종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획득하면서 찬사를 받았다. 여러 핵심들이 떠나는 와중에도 맨시티를 지켰다.
맨시티와 올 시즌까지 계약이 되어 있는데 재계약 소식은 없었다. 실바는 올 시즌도 프리미어리그 30경기(선발 26경기)에 나서 2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미드필더, 측면 여러 위치를 오가면서 펩 과르디올라 감독 신뢰를 받고 있어 재계약 가능성도 제기됐는데 시즌 종료 후 맨시티를 떠나는 것이 확인됐다.
실바는 1994년생으로 만 31살, 아직 전성기 활약이 가능하다. 상품 가치도 확실해 여러 팀들이 노리고 있다. 바르셀로나, 유벤투스가 강력히 원하고 실바의 친정 팀인 벤피카도 눈독을 들이는 중이다. 실바는 최근 인터뷰에서 은퇴하기 전에 벤피카로 돌아가 뛰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팀들도 주목하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주앙 펠릭스, 후벤 네베스 등 포르투갈 대표팀 동료들이 뛰고 있고 거대한 연봉을 제시하면 거절하기 어려울 것이다. 여기에 MLS가 참가한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MLS 여러 팀들은 실바를 오랜 기간 원했다. 리오넬 메시, 토마스 뮐러, 손흥민, 그리고 앙투완 그리즈만이 뛰고 있는 MLS에 실바가 올 수 있다. 실바의 선택에 달렸다. 유럽보다 대회 매력은 부족하고 연봉 수준도 높지 않을 수 있어 실바를 데려오는 건 힘들 수도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손흥민이 뛰는 LAFC가 행선지로 고려됐다. 영국 '볼라빕'은 "실바가 미국으로 가려고 한다면 LAFC가 유력한 후보로 떠오를 것이다"라고 했다. LAFC는 연봉 제한이 없는 지정 선수로 손흥민, 드니 부앙가를 보유하고 있다. 실바를 추가할 수 있다. 실바가 오면 손흥민은 연계 부담이 더욱 줄어들 것이다. 호흡이 기대가 되는데 메시의 인터 마이애미도 노리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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