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 아니다...'이것' 넣어 부침개 만들면, 느끼함이 1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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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 아니다...'이것' 넣어 부침개 만들면, 느끼함이 1도 없습니다

위키트리 2026-04-07 14:34: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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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입맛을 깨우는 부침개가 주방에서 새로운 변화를 맞았다. 기존 부추 대신 향긋한 세발나물을 활용한 부침개가 각광받고 있다.

세발나물은 부추보다 잎이 가늘고 향이 은은하며, 씹을 때 상큼한 맛과 함께 약간의 쌉싸름함이 느껴진다. 부추 부침개가 진한 향과 식감 중심이라면, 세발나물은 가벼우면서도 봄의 싱그러움을 담은 전용 재료로 적합하다.

유튜브 '밥상체리'

세발나물 부침개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식감이다. 부추가 부드럽게 익는 것과 달리, 세발나물은 살짝 아삭함을 남기면서도 전 표면이 바삭하게 구워지면 씹는 즐거움이 배가된다. 또한 세발나물 자체가 수분 함량이 낮은 편이어서 기름에 부칠 때 물기가 많지 않아 부침개가 눅눅해지지 않고, 고소한 바삭함을 유지할 수 있다.

조리법은 간단하지만 몇 가지 포인트가 있다. 먼저 세발나물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충분히 턴다. 너무 물기가 많으면 전을 부칠 때 바삭함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후 밀가루와 전분을 7:3 비율로 섞고, 여기에 달걀과 소금을 넣어 반죽을 만든다. 밀가루만 사용할 때보다 전분을 섞으면 반죽이 더 가벼워지고, 구웠을 때 바삭한 식감이 살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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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발나물을 반죽에 고루 섞은 뒤, 중불로 달군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부친다. 처음부터 센 불에 부치면 겉만 타고 속은 익지 않을 수 있으므로, 중불에서 천천히 앞뒤를 뒤집어 가며 익히는 것이 핵심이다. 바삭함을 극대화하려면 전을 팬에 올리기 전, 기름이 충분히 달궈진 상태에서 반죽을 넣고, 너무 자주 뒤집지 않는 것이 좋다. 한 면이 노릇하게 익으면 뒤집고, 전체 두께가 균일하도록 살짝 눌러주면 전 표면이 고르게 바삭해진다.

유튜브 '밥상체리'

맛의 균형에서도 세발나물은 부추와 다른 장점을 갖는다. 부추 부침개가 기름과 향신료 맛이 강하게 느껴지는 데 비해, 세발나물은 향이 강하지 않아 반죽 자체의 고소함과 세발나물의 상큼한 향이 조화를 이룬다. 여기에 간장을 베이스로 한 간장 소스나 고추냉이, 혹은 초간장과 함께 곁들이면,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면서도 감칠맛을 더할 수 있다.

또한 세발나물은 다양한 재료와도 조화가 좋다. 당근, 애호박, 표고버섯 등 색감과 식감을 살리는 채소를 조금씩 더하면 시각적 풍미까지 확보된다. 반죽 속 재료 배합을 조절하면, 개인 취향에 맞게 바삭함과 촉촉함의 비율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유튜브 '밥상체리'

영양 측면에서도 세발나물 부침개는 매력적이다. 세발나물은 비타민과 미네랄 함량이 높아, 부추보다 가볍고 건강한 전을 원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특히 기름에 부치면서도 바삭함을 살릴 수 있어, 기름진 전을 부담스러워하는 사람들도 즐길 수 있다.

결과적으로 세발나물 부침개는 부추 전과 비교했을 때 향과 식감, 바삭함에서 확연히 다른 경험을 준다. 봄철 재료의 특성을 살리면서도, 조리법과 반죽 배합, 굽는 온도와 시간만 조금 신경 쓰면 집에서도 손쉽게 레스토랑 수준의 바삭한 전을 완성할 수 있다. 한 장씩 노릇하게 구워낸 세발나물 부침개는, 입 안 가득 봄의 향과 아삭한 식감을 동시에 전달하며, 평범한 식탁에 특별함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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