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무명전설' 장한별이 긴 무명의 시간을 버텨낸 끝에 다시 자신의 이름으로 무대에 서고 있다.
장한별은 MBN '무명전설'에서 탄탄한 실력과 불굴의 성장 서사를 바탕으로 시청자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말레이시아 대형 오디션 프로그램 '빅 스테이지' 우승자로 이미 '슈퍼스타' 반열에 오른 인물이지만, 한국에서는 이름과 얼굴을 알리기 위해 스스로를 '무명가수'라 낮추는 선택은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이미 실력과 스타성은 해외 무대를 통해 충분히 검증된 상황. 국내에서는 오히려 지금이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5개 국어 이상을 구사하는 글로벌 역량과 국경을 넘는 보컬 경쟁력까지 입증하며 차세대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호주 치대 진학이라는 안정적인 미래 대신 음악을 선택한 결단과, 인생을 건 선택을 실력으로 증명해온 과정까지 더해지며 장한별의 서사는 '무명전설'이라는 프로그램의 취지와 가장 맞닿아 있다는 평가다.
이 같은 이유로 그는 프로그램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가장 상징적인 참가자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실제로 장한별의 무대 영상은 공개 이후 놀라운 속도로 조회수를 끌어올리며 뜨거운 화력을 입증하고 있으며, 응원 댓글 또한 이어지고 있다. 이에 장한별이 새로운 흐름의 중심에 선 소감을 비롯해 그간의 도전과 버팀의 시간을 일문일답으로 정리했다.
이하 '무명전설' 장한별의 일문일답
▲ 말레이시아에서는 이미 '슈퍼스타'로 자리 잡은 상황에서, '무명전설'에 도전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스스로 '찐 무명'이라고 생각합니다. 말레이시아에서 좋은 기회를 통해 많은 사랑 받았지만, 한국에서는 아직 제 이름을 제대로 알리지 못 한 것 같아서 늘 아쉬움이 있었죠. 호주에서 치대를 다니다가 중퇴하고 가수의 길을 선택했기 때문에, 그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걸 꼭 증명해보고 싶었습니다. 무엇보다 '무명전설'을 통해 부모님께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가장 컸습니다
▲ 흔히 '엄친아' 이미지로 알려져 있지만, 알고 보면 산전수전을 겪어온 시간도 적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 과정은 어떤 시간이었나요?
- 부모님의 반대를 이겨내고 가수가 되겠다는 꿈 하나로 한국에 들어왔습니다. 소속사마다 문을 두드리며 미팅과 오디션을 이어갔고 데뷔 준비도 했지만, 여러 차례 무산되는 과정을 겪었습니다. 소속사를 옮겨 다니며 데뷔만 바라보던 시간이 길어졌죠. 지금 돌아보면 제 길이 한 번도 순탄했던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한 번 선택한 길은 끝까지 해내는 성격이라, 가수가 되겠다는 목표 하나로 제 모든 것을 쏟아부었습니다. 그 과정들을 거쳐 지금의 저로 성장했고, 이번 '무명전설' 무대 역시 더욱 간절한 마음으로 임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 계속 도전을 이어오면서도 '이 길이 맞는 걸까'라는 고민이 들었던 순간도 있었나요?
- 그동안은 '난 잘 될 거야'라는 확신이 있었는데, 시간이 길어지면서 점점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계속 도전을 이어오는데도 '이 길이 맞는 걸까' 고민도 많았고, 가수라는 명분 자체가 조금씩 사라지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특히 제 노래를 들어주는 사람이 없다고 느껴질 때는 '나는 과연 가수인가'라는 생각까지 들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노래를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은 한 번도 들지 않았어요. 결국 저에게는 노래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이었고, 끝까지 해보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계속 버텨왔던 것 같습니다.
▲ '무명전설'이 어느덧 약 절반 정도 달려왔습니다. 대중적으로 뜨거운 응원을 받고 있는 요즘 어떤 마음으로 무대에 서고 계신가요?
- 한국에서 제 노래를 들어주는 분들이 있다는 사실 자체가 굉장히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한국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느낌이 저에게는 정말 큰 의미로 남고 있고요. 그래서 요즘은 무대에 설 때마다 감사한 마음이 더 커진 것 같습니다. 무대 영상에 달린 댓글도 하나하나 빠짐없이 다 읽고 있는데, 그 응원 하나하나가 저에게는 정말 큰 힘이 됩니다. 오랜 시간 기다려온 순간이라는 생각도 들고, 그만큼 더 좋은 무대를 보여드려야겠다는 책임감도 함께 느끼고 있습니다.
▲ 그동안의 시간과 경험들이 지금의 노래에 어떤 의미로 남아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앞으로 '무명전설'을 통해 어떤 무대를 보여줄 계획인지도 궁금합니다.
- 제가 만약 순탄하게 인생을 살아왔고 좋은 경험들만 하고 왔다면 지금의 노래에서는 그런 감정들이 표현되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음악에 대한 갈증과 간절함이 있었고, 그 시간 속에서 겪었던 아픈 기억들과 경험들이 지금 제 노래에 진정성으로 묻어 나온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제 노래로 누군가의 마음을 움직이고, 작은 감동이라도 전할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습니다. 그동안의 성장 서사를 바탕으로 '무명전설'에서 감동을 주는 무대 만들어 보일 테니 앞으로도 계속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진=공식 프로필, 방송 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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