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화재 진압한 기사님 찾습니다"…쿠팡, '의인 시리즈'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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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화재 진압한 기사님 찾습니다"…쿠팡, '의인 시리즈' 시작

이데일리 2026-04-07 14:20: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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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쿠팡은 위급 상황에서 이웃을 지켜낸 의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의인 시리즈’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김영웅 CLS 최고안전책임자(CSO)가 지난 1월 오후 7시 제주시 CLS 제주1캠프에서 우성식씨에게 감사패와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전달했다. (사진=쿠팡)


첫 주인공은 지난 1월 새벽배송 중 화재를 초기 진화했던 제주 천상로지스틱스 소속 퀵플렉서 우성석씨가 선정됐다.

우씨는 지난 1월12일 오전 4시42분 제주시 연동의 한 아파트에서 배송 동선이 아닌 지하 1층에서 작은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했다. 우씨는 이를 그냥 지나치지 않고 초기에 화재를 진압하고, 이후 119에 신고했다.

이 같은 우씨의 조치 덕에 해당 아파트 40여 가구 주민들은 인명과 재산 피해를 면할 수 있었다. 쿠팡은 이 같은 의인 우씨의 이야기를 ‘쿠팡 뉴스룸’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두 아이 아빠이기도 한 우씨는 “낮에 아이들과 같이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어 야간 배송을 선택했다”며 “주 3회 새벽배송하고 있는데 야간에 배송하면 차도 안 막혀 편하고 벌이도 괜찮아 주변에 많이 추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튜브 영상 속에는 피해 아파트 주민 대표 5명이 감사 편지와 선물을 전달하는 장면도 담겼다.

제주시 역시 지난 2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우씨에게 표창패를 수여하며 감사를 표했다. 앞서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도 지난 1월 제주1캠프에서 우씨에게 감사패와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전달했다.

우씨는 “우리 아이들에게도 자랑스러운 아빠가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제주의 밤을 지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에는 위급한 상황에서 세상의 빛이 돼 준 따뜻한 의인들이 많다”며 “의인들은 너무 당연한 일을 했다고 말하지만 쿠팡은 앞으로도 이들의 헌신을 조명해 ‘일상 속 영웅들’의 이야기를 소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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