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오리역 흉기 공격’ 범인 검거 도운 버스기사에 감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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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오리역 흉기 공격’ 범인 검거 도운 버스기사에 감사장

경기일보 2026-04-07 14:18: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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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9일 수인분당선 오리역에서 발생한 이상 동기 범죄 사건과 관련, 심한철 분당경찰서장(오른쪽)이 범인 검거에 기여한 버스기사 진성관씨에 감사장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분당경찰서 제공
지난달 19일 수인분당선 오리역에서 발생한 이상 동기 범죄 사건과 관련, 심한철 분당경찰서장(오른쪽)이 범인 검거에 기여한 버스기사 진성관씨에 감사장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분당경찰서 제공

 

경찰이 수인분당선 오리역에서 발생한 이상 동기 범죄 피의자를 검거한 데 기여한 버스기사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분당경찰서는 일면식도 없는 피해자에 흉기로 상해를 가하고 도주한 30대 여성 A씨 검거에 결정적인 제보를 한 시내버스 운전기사 진성관 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19일 오후 5시 15분께 A씨는 성남시 분당구 오리역 인근에서 소지하고 있던 눈썹용 면도칼로 길을 걷던 20대 여성 B씨의 얼굴에 휘두르고 도주한 일이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해당 범죄가 이상 동기로 판단, 무분별한 주민 피해를 막기 위해 오리역과 미금역 일대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피의자 검거를 위한 수사에 착수했다.

 

이후 A씨가 오리역에서 버스를 타고 분당구를 벗어난 사실이 확인됐고, 사건 발생 약 4시간 30분 만인 같은 날 오후 9시 50분경 용인시 자택에서 긴급체포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정신과 치료를 받고 귀가하던 중 버스를 잘못 탄 사실을 뒤늦게 알고 하차한 뒤 “버스를 잘못 타 짜증이 났고 주변이 시끄러워 화가 났다”며 “누군가 나를 공격할 것 같다는 생각에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재범 우려가 크다고 판단해 지난달 20일 A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영장을 기각했다. 이에 경찰은 추가 범행 가능성을 우려해 22일 응급입원 조치했다. 현재 A씨는 특수상해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된 상태다.

 

이런 가운데, 범행 당시 A씨가 탑승한 버스를 몰았던 운전기사 진성관씨가 버스 회차 전 ‘A씨가 버스를 타고 분당에서 하차한 사실’, 회차 후 ‘다시 버스를 타고 분당을 벗어난 사실’ 등 피의자 동선 파악에 결정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A씨 검거와 추가 범죄 예방에 크게 기여했다.

 

이에 경찰은 범인 검거 도운 진성관씨에 감사장을 전달했다.

 

심한철 서장은 “예리한 눈썰미와 관심으로 이상 동기 범죄 예방과 범인 검거에 큰 도움을 주신 기사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경찰 업무와 범죄 예방에 많은 관심과 도움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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