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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니혼게이자이(닛케이) 아시아를 인용해 아이폰 폴드가 엔지니어링 테스트 단계에서 기술적 문제를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해 대량 생산과 제품 출하 일정이 지연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들은 엔지니어링 개발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들로 인해 최악의 경우 아이폰 폴드의 첫 출하 시점이 몇 달가량 늦춰질 수 있다고 말했다.
사안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초기 시험 생산 단계에서 예상보다 더 많은 문제가 드러났다”면서 “이를 해결하고 필요한 조정을 하기 위해 추가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애플은 주요 제조 협력사인 대만 폭스콘(홍하이 정밀공업)을 통해 아이폴 폴드 시험 생산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7일 중국 정취엔스바오(증권시보)는 공급망 관계자를 인용해 “애플의 첫 폴더블폰 프로젝트는 이미 오래전에 확정됐고, 현재 해당 프로젝트는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시제품 생산은 정식 양산 전에 반드시 거쳐야 하는 단계”라면서 “일반적으로 엔지니어링 검증, 설계 검증, 생산 시험 검증을 거친 뒤 최종적으로 본격 양산에 들어가게 된다”고 설명했다.
아이폰 폴드는 오는 7월 양산을 거쳐 올해 가을 대중에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는 애플이 폴더블 시장에 진입하면서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은 올해 약 20%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의 첫 폴더블 아이폰 출시 가능성과 프리미엄 시장 확대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애플은 약 28%의 점유율을 확보하며 기존 선두 업체인 삼성전자(005930)를 빠르게 추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주요 안드로이드 제조사들도 북 타입 폴더블 중심으로 제품 전략을 재편하며 시장 경쟁이 ‘프리미엄 격전지’로 확대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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