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만 대도시로 성장하며 무한한 잠재력을 뿜어내는 김포시 청소년의 미래를 설계하는 중책을 맡게 돼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습니다.”
9일 취임한 이계원 제8대 김포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63)의 취임 소감이다.
그러면서 그는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것은 결국 ‘진심 어린 정책’과 ‘책임 있는 실행력’”이라며 “재단이 청소년에게는 ‘꿈의 마중물’이 되고 시민에게는 ‘가장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정성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각오가 확고한 만큼 재단을 이끌어갈 구상 또한 분명하다.
이 대표는 “재단 운영의 대원칙을 ‘청소년 중심, 현장 중심, 소통 중심’에 두겠다. 이를 바탕으로 ‘내실 있는 성장’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며 “현장에서 청소년과 더 깊이 호흡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환경을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사업 추진에 있어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것이 실행 전략이다.
이 대표는 “청소년이 피부로 느끼는 만족도를 사업의 최우선 기준으로 삼고 현장의 목소리가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만족도 높은 현장 중심의 청소년 정책을 강조했다.
그가 진단하는 재단의 현안 또한 현장이다. 급변하는 사회환경 속에서 진로와 정서적 문제 등 복합적인 고민을 안고 있는 청소년의 현실이 곧 재단의 현안이라고 제시했다.
그는 이러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경청’과 ‘유연한 연대’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이 대표는 “재단이 지역사회의 청소년 정책 거버넌스를 이끄는 중심축이 되도록 하겠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데이터로 객관화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든든한 기반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할 부분으로 청소년이 재단 정책의 대상이 아닌 ‘주체’로서 직접 참여하는 구조를 정착시키는 것을 꼽았다.
이 대표는 “기존의 청소년 자치기구가 형식적인 활동에 머물지 않도록 청소년이 직접 사업을 제안하고 예산 과정에 참여하며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주도적 메커니즘을 단계적으로 강화하겠다”며 ”재단은 청소년의 아이디어가 현실이 되도록 뒷받침하는 전문적인 조력자이자 든든한 플랫폼으로서 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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