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서 올해 첫 대형산불 낸 '울산 봉대산 불다람쥐'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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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서 올해 첫 대형산불 낸 '울산 봉대산 불다람쥐' 기소

연합뉴스 2026-04-07 13:42: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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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 산불 진화 헬기 투입 경남 함양 산불 진화 헬기 투입

산림 당국 헬기가 지난 2월 23일 오전 경남 함양군 마천면에서 산불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자료사진]

(거창·함양=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올해 첫 대형산불로 기록된 경남 함양 산불을 낸 '울산 봉대산 불다람쥐'가 구속된 상태에서 재판에 넘겨졌다.

창원지검 거창지청은 산림재난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60대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 21일 함양에서 발생한 대형산불을 포함해 지난 1∼2월 전북 남원과 함양 일대에서 총 3차례 산림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그는 1994년부터 2011년까지 울산 동구 봉대산 일대에서 90차례 넘게 상습적으로 불을 지르다 붙잡힌 울산 봉대산 불다람쥐로 확인됐다.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2021년 출소한 그는 고향인 함양지역으로 몇 년 전 이사를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합동 감식과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 압수수색 등으로 수사를 벌여오다 A씨를 긴급체포해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경찰 조사에서 그는 "최근 뉴스에서 산불 관련 내용을 보면서 희열을 느꼈고, 불을 지르고 싶다는 충동을 참지 못하고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하기도 했다.

검찰은 임상 심리평가와 화재분석 등 보완 수사로 방화 동기와 수법 등을 명확히 해 A씨를 재판에 넘겼다.

검찰 관계자는 "죄에 상응한 처벌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2월 21일 오후 9시 14분께 함양군 마천면 창원리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은 강풍을 타고 번지며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산불영향구역은 축구장 327개 면적에 달하는 234㏊로 추정됐으며 비닐하우스 1동과 농막 1동이 전소됐다.

jjh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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