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아치 그레이가 리버풀 관심을 받으면서 토트넘 홋스퍼는 불안에 떨고 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2일(이하 한국시간) "그레이는 리버풀 관심을 받고 있는데 토트넘은 라이벌인 리버풀의 관심을 차단할 것이다. 그레이는 리버풀 관심이 매력적으로 느껴질 것이다. 토트넘과 계약기간이 4년 남은 그레이 이적료는 최소 7,000만 파운드(약 1,396억 원)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아래에서 어떤 역할을 맡는지에 따라 그레이 거취는 달라질 것이다"라고 전했다.
그레이는 토트넘에서 성장하면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잠재력을 드러냈고 이후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아래에서 '강제 성장'을 했다. 본래 포지션은 미드필더인데 센터백 줄부상으로 인해 센터백으로 계속 뛰었다. 좌우 풀백, 수비형 미드필더도 오갔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8경기를 소화했는데 선발은 19경기였다. 베리발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에도 기여하면서 찬사를 받았다.
이번 시즌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미드필더로 주로 활용을 했는데 부상자 속출 이후엔 센터백, 윙백 등으로 활용했다. 프랭크 감독이 떠난 이후에도 이고르 투도르 감독 아래에서 중용되는 중이다. 여전히 강등 위기인 토트넘에서 빛나는 재능을 발휘하면서 토트넘 팬들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어린 나이에도 경험을 확실히 쌓고 잠재력, 경쟁력을 드러내 여러 팀들이 관심을 보냈다.
리버풀도 원한다. 리버풀은 더 어린 선수들로 스쿼드를 구성하려고 한다. 토트넘 소식통 존 웬햄은 "그레이는 토트넘에서 벌써 78경기를 소화했다. 여러 포지션을 오가면서 경험을 쌓았는데 이제 20살이 됐다. 토트넘은 리즈에서 그레이를 데려오는데 4,000만 파운드(약 797억 원)를 지불했다. 그레이는 올 시즌 토트넘 올해의 선수상, 올해의 유망주상, 팬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 등을 수상할 가능성이 높다. 토트넘은 그레이를 팔지 않고 그를 중심으로 팀을 구축하려고 한다. 그렇기에 이적료를 책정한다면 7,000만 파운드는 넘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그레이는 데 제르비 감독 아래에서도 선택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마누엘 로카텔리를 원하지만 그레이, 루카스 베리발은 선택을 받을 것이다.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에 잔류를 하고 데 제르비 감독이 신뢰를 준다면 그레이는 토트넘에 남는 것을 선택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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