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농식품 분야 신산업을 이끌 혁신기업 최대 29곳을 선정해 맞춤형 금융 지원을 제공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8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정책금융 지원 프로그램인 ‘혁신 프리미어 1000’의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금융위원회가 주관하고 각 부처가 산업별 핵신 기업을 해마다 500곳 선정해 금리 우대와 투자 유치 등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기존 3대 혁신 분야인 스마트농업, 그린바이오, 첨단 식품 기술(푸드테크)에 더해 반려동물 분야를 신설했다.
동물용 의약품의 경우 기존 식물 유래뿐 아니라 동·식물 유래 유전자 재조합 기술까지 인정 범위를 확대하고, 반려동물용 사료 제조업 등 연관 산업까지 선정 대상을 늘렸다.
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1천500만명에 이르며 관련 시장이 성장세를 보이는 데 따른 조처다.
선발 규모는 전년보다 4개사가 증가한 29개사다. 신청 자격은 혁신성장 공동기준 12개 품목을 영위하는 중소·중견기업이다.
구체적인 활동 분야는 ▲스마트농축수산(수직농법, 스마트농업) ▲그린바이오(곤충사육, 농업용 미생물, 종자 개발·육종, 동물용의약품, 식품소재·첨가물, 천연추출물) ▲푸드테크(간편식, 케어푸드, 대체식품, 푸드 업사이클링) 등 12개 품목이다.
선정된 곳은 산업은행,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등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대출 금리 최대 1.5%포인트 감면, 보증료율 최대 0.4%포인트 감면 등 금융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투자유치(IR) 설명회와 해외 판로 개척 지원, 경영·기술 컨설팅 등도 제공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의 투자정보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전문가 심의와 정책금융기관의 검토를 거쳐 오는 7월 최종 결과가 발표된다.
윤원습 농식품부 농업정책관은 “스마트농업·AI솔루션 등 혁신적인 기술과 미래 지향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유망 기업들이 투자 유치 등 지원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농식품 기업들이 필요한 자금을 적기에 공급 받아 기술 기반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금융위원회와 정책금융기관 등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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