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오션이 7일부터 12일까지(현지 시각)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리는 중남미 최대 방산전시회 'FIDAE 2026'에 나란히 참가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차륜형 장갑차 타이곤(TIGON) 실물을 칠레에 처음으로 선보인다. 이번에 전시되는 타이곤은 6x6 버전으로, 바퀴 하나하나를 독립적으로 구동·제어할 수 있어 도로 주행 안정성과 총탄·지뢰에 대한 방호 성능을 동시에 갖췄다.
원격사격통제장치(RCWS) 등 다양한 장비를 탑재할 수 있으며, 4x4·8x8 등 다양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칠레 국방부가 추진 중인 장갑차 현대화 사업을 겨냥한 전략적 출전이다.
이 외에도 10개국에서 운용 중인 K9A1 자주포와 K10 탄약운반차, 다연장 유도미사일 천무, 차세대 보병전투장갑차(K-NIFV), 차세대 대전차 유도무기 천검 등 지상체계 통합 운용 역량도 함께 선보인다.
한화시스템은 주·야간 및 기상 조건에 관계없이 25cm급 해상도 관측이 가능한 소형 SAR 위성을 전시한다. 위성 데이터에 AI 영상 분석 솔루션을 결합해 전술 의사결정의 속도와 정확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무인체계와 실시간 협업하는 지능형 해상 지휘 거점 '스마트 배틀십' 솔루션도 공개한다. 스텔스 설계와 AI 기반 전투체계, 콕핏형 통합함교체계(IBS)를 갖춘 플랫폼으로, 표적 탐지부터 교전까지 AI를 적용한 잠수함 전투체계(CMS)도 함께 선보인다.
한화오션은 3000톤급 장보고-III(KSS-III Batch-II), 2000톤급 잠수함(OCEAN 2000), 4000톤·5600톤급 호위함을 전시한다.
OCEAN 2000은 남미 작전 환경에 최적화된 플랫폼이며, KSS-III는 SLBM 운용이 가능한 디젤 잠수함이다. 칠레 해군 현대화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해양 솔루션을 제안할 계획이다.
한화 관계자는 "육·해·공·우주 전 영역에 대응 가능한 통합 방위 솔루션으로 칠레 및 중남미 시장에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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