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현장 직접 보면 개선할 부문 많아…귤현역 육교 재추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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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현장 직접 보면 개선할 부문 많아…귤현역 육교 재추진할 것”

경기일보 2026-04-07 11:22: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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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이 7일 인천 계양구 귤현역 현장방문에서 시 관계자로부터 육교 설치 현안 관련 설명을 듣고 있다. 이병기기자

 

“직접 현장에 나와 관심을 갖고 보면 개선할 수 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귤현역 육교도 절차를 다시 추진하겠습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7일 인천 계양구 귤현역 일원 현장방문에서 “공직자들이 책상이 아닌 현장에서 직접 보고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가지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유 시장은 “주민들이 귤현역 이용에 상당한 불편을 겪고 있다”며 “지난 2023년 보류 결과가 나온 귤현역 육교 설치 지방재정투자심사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다시 검토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오는 6·3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를 확정 지은 유 시장이 ‘현안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이날 유 시장이 찾은 귤현역은 출입구가 1곳 밖에 없다. 때문에 역사 동편 주민들은 귤현 차량기지를 우회해 2㎞가 넘게 걸어야 하는 불편을 수십년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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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이 7일 인천 계양구 계양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 현장을 방문해 시 관계자로부터 사업 개요를 보고 받고 있다. 이병기기자

 

주민들의 민원을 받은 시는 지난 2020년 11월 귤현역 출입구 신설 타당성 조사용역을 추진했으나 경제성이 나오지 않았고, 2년 뒤인 2022년 10월에는 귤현역 연결보행로(육교) 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를 수립했다. 그러나 2023년 시 지방재정투자심사위원회는 주변지역 개발(계양테크노밸리, 귤현차량기지 이전 등)과 관련해 수립하는 광역교통개선대책 연계 검토 결과를 제시하라며 육교 설치를 보류했다.

 

유 시장은 귤현역 현안을 살핀 뒤 인근의 계양중학교로 이동, 통학로 주변 안전펜스 설치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을 관계자들에게 주문했다.

 

이어 유 시장은 3기 신도시인 인천 계양테크노밸리(TV) 공공주택지구 현장을 찾았다. 계양TV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은 335만904㎡(약 101만여평) 부지에 1만7천980가구가 들어서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3조5천273억원, 준공 목표는 오는 2029년 12월로 현재 공정률은 31%다.

 

이날 유 시장이 찾은 곳은 최초 입주 단지로, A2·A3블럭에 1천285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3기 신도시 가운데 처음으로 올해 12월 입주를 계획하고 있다.

 

유 시장은 “계양TV는 올해 말부터 입주를 시작하는, 3기 신도시 가운데 가장 먼저 입주하는 상징적인 곳”이라며 “입주 전까지 도로나 대중교통 등 주민 불편이 없도록 철저하게 점검해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계양TV는 주거지역뿐 아니라 일자리, 산업·경제와 연계한 자족도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설계를 하고 추진하고 있다”며 “주거와 일자리가 공존하며 새로운 도시 형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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