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분기 매출 23조7330억·영업익 1조6736억…사상 최대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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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1분기 매출 23조7330억·영업익 1조6736억…사상 최대 매출

뉴스락 2026-04-07 11:11: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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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류재철 CEO가 23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제24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에서 2026년 전사 사업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뉴스락]
LG전자 류재철 CEO가 23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제24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에서 2026년 전사 사업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뉴스락]

[뉴스락] LG전자가 2026년 1분기 매출액 23조7330억 원, 영업이익 1조6736억 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은 1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이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2.9% 늘었다.

매출 성장은 생활가전 등 주력 사업이 견인했다.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환경에서도 프리미엄과 볼륨존을 동시에 공략하는 제품 전략, 온라인·가전구독 비중 확대가 실적에 기여했다. 전장 등 B2B 사업의 꾸준한 성장도 최대 매출 경신에 힘을 보탰다.

영업이익 개선 폭은 더 두드러졌다. 대미 관세 본격화 이전인 전년 동기 대비해서도 수익성이 높아졌다. 생산지 최적화 등 선제적 관세 대응, 사업 전반의 원가구조 개선, 플랫폼·구독·온라인판매 등 고수익 사업 성장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사업부별로는 명암이 엇갈렸다. 미디어엔터테인먼트(MES) 사업은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수익성을 큰 폭으로 개선했고, 전장(VS) 사업은 수주잔고 기반의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가며 원가 개선과 고환율 효과가 수익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반면 냉난방공조(ES) 사업은 중동 전쟁 등 시장 불확실성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줄었다.

LG전자는 원자재 가격 상승, 물류비 증가 등 원가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유연하고 선제적인 대응으로 사업 영향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냉난방공조 사업에서는 히트펌프 등 에너지 전환 시장 공략과 함께 AI 데이터센터 액체냉각 솔루션으로 라인업을 확대해 신규 사업 기회를 넓힌다. 생활가전에서는 홈로봇, 로봇용 부품(액추에이터) 등 미래 성장 동력 육성도 이어간다.

이번 실적은 K-IFRS 기준 잠정치다. LG전자는 이달 말 실적설명회를 통해 1분기 연결기준 순이익과 사업본부별 세부 경영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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