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처방전으로 방한복→용돈까지 챙긴 '쪽방촌 의사'에 울컥..."건강보험 미가입자 환영" (셀럽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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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처방전으로 방한복→용돈까지 챙긴 '쪽방촌 의사'에 울컥..."건강보험 미가입자 환영" (셀럽병사)

엑스포츠뉴스 2026-04-07 10:33: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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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

(엑스포츠뉴스 김지영 기자) 트로트 가수 이찬원이 쪽방촌 의사 故 선우경식 원장의 삶에 울컥했다.

7일 방송되는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 51회에서는 안정된 삶을 뒤로하고 가장 낮은 곳에서 노숙자와 행려병자 등 소외된 이들을 돌보는 데 평생을 바친 故 선우경식 원장의 삶을 조명한다.

1997년 서울 영등포의 한 골목. 문을 열기도 전부터 환자들이 줄을 서는 병원이 있다. 입구에서는 음주 측정이 이뤄지고, 접수실에는 "주민등록이 없는 사람 환영", "건강보험 가입자는 다른 병원을 이용해 달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는 독특한 곳이다.

이 병원을 세운 인물은 미국 대학병원 출신의 선우경식 원장이다. 그는 의대 시절 피 냄새만 맡아도 구토할 정도로 의사와 맞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미국 유학을 거쳐 내과 전문의가 됐다.

이후 의료보험조차 없던 시절, 돈이 없어 치료받지 못하는 환자들을 보며 큰 충격을 받았고 "밥벌이하는 의사는 되지 않겠다"는 신념을 세웠다.

선우경식 원장의 처방전은 처음부터 남달랐다. 이찬원이 "선우 원장님 처방전엔 방한 점퍼, 달걀에 용돈까지 있었다"고 전하자 스튜디오가 술렁였다.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

요셉의원 고영초 원장은 "선우 원장님은 환자들이 배불리 먹는 모습을 가장 좋아하셨다"고 회상하며, 첫 만남에서 그의 모습에 감동해 봉사를 결심했던 일화를 전했다.

과거 요셉의원을 찾던 환자들 중에는 알코올 의존증을 앓던 노숙인들이 많았고, 이들은 수십 차례 입퇴원을 반복할 정도로 치료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선우 원장은 단순한 치료를 넘어 "과거 어떤 일을 했는지",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묻고, 환자들의 재능을 찾아 자존감을 회복시켜주려 노력했다.

이 사연을 들은 이찬원은 "저 눈물 난다"고 울컥했고, 엄지인 아나운서 역시 "진짜 인생을 살려주신 분"이라며 감동을 전했다.

선우경식 원장은 평생 약 43만 명의 환자를 진료했다. 2008년 4월 18일 위암으로 세상을 떠났을 당시, 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한 이들은 다름 아닌 그가 돌보던 환자들이었다. 이에 출연진들은 말을 잇지 못하며 깊은 여운을 전했다.

한편 평생을 가장 낮은 곳에서 헌신한 선우경식 원장의 이야기는 7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


김지영 기자 wldudrla06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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