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제329회 임시회 폐회…‘코스타밸리·정당공천제’ 열띤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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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제329회 임시회 폐회…‘코스타밸리·정당공천제’ 열띤 공방

포인트경제 2026-04-07 10:15: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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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자유발언 통해 지역 현안 집중 성토…조례안 등 17건 안건 의결
김일만 의장 “대외 환경 어려울수록 단단히 결집해 돌파구 찾아야”

[포인트경제] 경북 포항시의회(의장 김일만)가 6일 제32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주요 현안에 대한 건의 안건을 의결하며 8일간의 회기를 마무리했다.

포항시의회가 6일 제32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주요 현안에 대한 안건을 의결하며 회기를 마무리 했다. 사진=포항시의회(포인트경제) 포항시의회가 6일 제32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주요 현안에 대한 안건을 의결하며 회기를 마무리 했다. 사진=포항시의회(포인트경제)

이날 본회의는 폐회에 앞서 진행된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부터 기초의원 정당공천제 폐지 주장까지 다양한 정책 제언이 쏟아지며 열기를 띠었다.

장기면 두원리 일대에 추진 중인 ‘코스타밸리 조성 사업’을 두고 의원들 사이에서는 기대와 우려의 목소리가 동시에 나왔다.

먼저 발언대에 오른 김영헌 의원은 “지방 소멸의 위기 속에서 코스타밸리는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 핵심 사업”이라며 포항시의 강력한 추진 의지와 체계적인 행정 지원, 지속적인 주민 소통을 촉구했다.

반면 김은주 의원은 해당 사업의 ‘공공성’에 방점을 찍었다. 김 의원은 “도시계획 변경에 따른 책임성 확보와 구체적인 공공기여 계획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지역 주민 중심의 일자리 창출과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수립해 제출하라”고 주문하며 보완책 마련을 강력히 주장했다.

지역 청년들의 정착과 의회 혁신에 대한 쓴소리도 이어졌다.

이다영 의원은 최근 사회초년생이 겪은 이른바 ‘음료 3잔 횡령 혐의’ 사건을 언급하며 “첫 일터에서의 부정적 경험이 청년들의 지역 이탈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포항청소년재단과 청년센터를 활용한 노동 교육 및 상담 창구 강화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김성조 의원은 제9대 포항시의회의 운영 실태를 정조준했다. 김 의원은 “현재의 소통 단절과 협치 부재는 의회가 시민이 아닌 정당의 이해관계에 매몰된 결과”라고 지적하며 국회와 정부에 ‘기초의원 정당공천제 폐지’를 공식 요청했다.

이어진 안건 심의에서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총 17건의 조례안 및 안건이 통과됐다. 주요 처리 안건으로는 ▲포항시 체육진흥기금 조성 운용 조례 개정안 ▲해수욕장 관리 및 운영 조례 개정안 ▲아동·청소년 건강증진 조례안 ▲저소득주민 주거안정자금 융자 및 특별회계 관련 개정안 등이 포함됐다.

김일만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대외 환경이 어려울수록 시의회와 집행부가 단단하게 결집해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며 “이번에 결정된 정책들이 시민들의 삶의 현장에서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포항시의회의 다음 회기인 제330회 임시회는 오는 6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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