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동물원서 늑대에게 손 물린 영아”…부모는 9m 뒤 폰 삼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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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동물원서 늑대에게 손 물린 영아”…부모는 9m 뒤 폰 삼매경

소다 2026-04-07 10:15: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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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동물원에서 부모가 스마트폰을 보느라 방치된 17개월 영아가 늑대 우리에 접근해 손을 물렸다. 사진=주아메리카 공식 인스타그램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의 한 동물원에서 부모가 스마트폰을 보느라 자녀를 방치한 사이 영아가 늑대 우리에 접근했다가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현지시간) ABC 뉴스에 따르면, 지난 주말 펜실베이니아주 허쉬파크 내 동물원인 ‘주아메리카(ZooAmerica)’에서 17개월 된 남아가 늑대 보호 구역 안으로 손을 집어넣었다가 경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영아는 나무 울타리 아래의 좁은 틈을 통해 기어 들어간 뒤 금속 창살 사이로 손을 뻗은 것으로 드러났다. 우리 안에 있던 늑대 한 마리가 아이의 손을 물었고, 이를 목격한 주변 관람객들이 즉각 개입해 아이를 구조했다.

이때 부모인 캐리 소터(43)와 스티븐 윌슨(61)은 아이와 약 7.5~9m가량 떨어진 곳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수사 당국은 자녀를 제대로 보호하지 않고 위험에 노출시킨 이들 부모를 ‘아동 복지 위태화(Endangering the welfare of a child)’ 혐의로 형사 기소했다. 이는 보호자가 아동의 신체적·정신적 안녕을 위험에 빠뜨렸을 때 적용되는 중대 범죄다.

동물원 측은 “이번 사고는 늑대의 공격성이 아닌 동물의 자연스러운 반응에 의한 것”이라며 “시설 내에는 충분한 안전 표지판과 다중 울타리가 설치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방문객들은 항상 지정된 구역 내에 머물러야 하고, 특히 어린이를 동반할 경우 세심한 감독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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