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아동 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보편적 아동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올해부터 아동수당 지급 연령을 기존 8세 미만에서 9세 미만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아동수당은 아동의 기본 권리를 보장하고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도입된 정책으로, 그간 8세 미만 아동에게 매월 10만 원씩 지급돼 왔다. 시는 올해부터 지급 대상을 9세 미만으로 넓혀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둔 가정의 실질적인 생활 안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연령 확대에 따라 기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던 초등학교 2학년 연령대 아동까지 혜택을 받게 된다. 이를 통해 학령기 진입 후 늘어나는 교육·돌봄 비용과 물가 상승으로 고통받는 학부모들의 양육 부담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파주시는 이번 확대에 그치지 않고, 재정 여건과 정책 효과를 검토해 오는 2030년까지 지급 연령을 12세 미만까지 단계적으로 상향할 방침이다.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향후 초등학생 대부분이 아동수당 지원 대상에 포함되어 아동의 균등한 성장 기회를 보장받게 된다.
아동수당 신청은 보호자나 대리인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기존에 수당을 받던 아동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확대된 기준에 따라 자동으로 적용된다.
파주시 관계자는 “아동수당 연령 확대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파주’를 만들기 위한 핵심 과제”라며 “앞으로도 부모의 양육 걱정을 덜고 아동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복지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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