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트룩시마, 국산 바이오시밀러 최초 미국 점유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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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트룩시마, 국산 바이오시밀러 최초 미국 점유율 1위

경기일보 2026-04-07 09:55: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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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트룩시마. 셀트리온 제공
셀트리온 트룩시마. 셀트리온 제공

 

셀트리온은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가 대한민국 바이오시밀러 최초로 미국 처방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트룩시마는 지난 2월 미국에서 35.8%(처방량 기준)의 점유율로 처방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2019년 11월 미국에 진출한 이후 약 6년3개월여만에 거둔 성과다.

 

트룩시마는 오리지널 의약품 등 글로벌 빅파마 제품들과 경쟁하며 미국 점유율 1위를 기록한 대한민국 첫 번째 바이오시밀러 의약품이 됐다. 트룩시마는 지난 2025년 미국 등 북미 지역에서만 3천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며 2024년 대비 40%가 넘는 성장세를 보였다.

 

미국 정부는 최근 셀트리온 미국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바이오시밀러를 관세 적용 대상에서 제외, 셀트리온은 사업 기회가 더욱 확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미국에서 신약으로 판매 중인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도 브랜치버그 공장에서 생산해 관세 영향을 받지 않는다.

 

이와 함께 셀트리온의 대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인플렉트라(성분명: 인플릭시맙, 램시마의 미국 제품명)도 미국에서 30.5%의 점유율로 바이오시밀러 제품 중 가장 높은 처방량을 기록했다.

 

종전 주력 제품들이 미국 시장에서 안정적인 판매를 보이면서 새로 출시한 고수익 신규 제품군도 성과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출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는 10.2%의 점유율로 바이오시밀러 처방 선두권에 올라섰다. 지난해 하반기 미국에 출시된 앱토즈마(성분명: 토실리주맙)와 스토보클로-오센벨트(성분명: 데노수맙)도 대형 PBM과 처방집 등재 계약을 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신·구 제품 모두 미국 등 글로벌 전역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며 “올해 목표 실적도 성공적으로 달성해 낼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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