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파 복귀전 명암… 엄지성은 PK 두 장면 중심, 배준호·백승호는 패배 쓴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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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파 복귀전 명암… 엄지성은 PK 두 장면 중심, 배준호·백승호는 패배 쓴맛

한스경제 2026-04-07 09:27: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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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지성(스완지시티). /스완지시티 페이스북
 엄지성(스완지시티). /스완지시티 페이스북

| 서울=한스경제 류정호 기자 | 축구 대표팀의 유럽파들이 3월 A매치 일정을 마치고 소속팀으로 복귀한 첫 경기에서 엇갈린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엄지성(스완지시티)은 한 경기에서 천국과 지옥을 모두 경험했고, 배준호(스토크시티)와 백승호(버밍엄시티), 이영준(그라스호퍼)은 공격포인트 없이 팀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가장 강한 인상을 남긴 이는 엄지성이었다. 엄지성은 7일(이하 한국 시각) 영국 웨일스 스완지닷컴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들즈브러와 2025-2026 잉글랜드 챔피언십 41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경기 흐름의 중심에 섰다.

스완지는 전반 12분 알렉스 방구라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20분 잔 비포트니크의 페널티킥으로 균형을 맞췄다. 이어 전반 추가시간에는 엄지성이 역전골의 발판을 놓았다. 후방에서 넘어온 침투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왼쪽을 파고든 엄지성은 골키퍼 솔로몬 브린의 손에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비포트니크가 이를 마무리하며 스완지는 2-1로 앞서갔다.

 배준호. /고양=최대성 기자
 배준호. /고양=최대성 기자

하지만 엄지성은 후반 다시 아쉬운 장면의 중심에 섰다. 후반 29분 스완지 진영 페널티지역에서 캘럼 브리튼을 막는 과정에서 주심이 엄지성의 파울을 선언했고, 미들즈브러는 후반 30분 토미 콘웨이의 페널티킥으로 2-2를 만들었다. 느린 화면상으로는 두 선수의 다리가 엉킨 장면으로도 볼 수 있어 엄지성 입장에서는 억울함이 남을 만한 판정이었다. 엄지성은 경기 종료까지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를 추가하지는 못했고, 스완지도 승점 3 대신 승점 1에 만족해야 했다.

4경기째 승리가 없는 스완지는 15위(승점 54)에 머물렀다. 반면 미들즈브러는 원정에서 값진 승점 1을 챙기며 3위(승점 72)로 올라섰다. 스완지의 주전으로 자리 잡은 엄지성은 올 시즌 리그 2골 2도움, 공식전 3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배준호도 스토크시티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공격포인트와는 인연이 없었다. 스토크는 같은 날 영국 더비 프라이드 파크에서 열린 더비 카운티와 챔피언십 4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2로 졌다. 전반 벤치에서 출발한 배준호는 전반 35분 토마시 리고의 부상으로 급히 투입됐으나 후반 33분 교체될 때까지 슈팅을 기록하지 못했다. 스토크는 후반 9분과 후반 44분 연속 실점하며 무너졌고, 13위(승점 54)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잉글랜드 챔피언십 버밍엄 시티 백승호. /버밍엄 시티 SNS
잉글랜드 챔피언십 버밍엄 시티 백승호. /버밍엄 시티 SNS

백승호 역시 웃지 못했다. 3월 A매치 소집을 마치고 버밍엄으로 복귀한 백승호는 입스위치 타운과 챔피언십 41라운드 원정 경기에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 없이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버밍엄은 전반 32분 선제골을 넣고도 전반 막판 연속 실점해 1-2 역전패를 당했다. 3연패에 빠진 버밍엄은 16위로 밀렸다.

스위스 무대의 이영준도 반등의 계기를 만들지 못했다. 이영준은 시온과 2025-2026 스위스 슈퍼리그 32라운드 홈 경기에 벤치에서 대기하다 후반 37분 교체 투입됐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그라스호퍼는 0-4로 완패해 4연패에 빠졌고, 12개 팀 가운데 11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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