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당한 케인, 레알 상대로 출전 가능? 안 알려줌” 태연한 얼굴이지만 속타는 뮌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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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당한 케인, 레알 상대로 출전 가능? 안 알려줌” 태연한 얼굴이지만 속타는 뮌헨

풋볼리스트 2026-04-07 08:21:14 신고

해리 케인(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해리 케인(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바이에른뮌헨이 해리 케인 없이 레알마드리드를 꺾는 건 거의 불가능해 보인다. 가벼운 부상으로 최근 경기에 결장한 케인이 제때 돌아올 수 있느냐가 맞대결 최대 변수다.

바이에른뮌헨과 레알마드리드는 8(한국시간) 오전 4시 스페인 마드리드의 베르나베우에서 2025-2026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81차전을 갖는다. 빅 매치가 즐비한 UCL 8강에서도 가장 화려한 대진으로 꼽힌다.

바이에른 측에서 가장 큰 문제는 케인의 출전 여부다. 케인은 최근 잉글랜드 대표팀 소집에 응했다가 일본 상대 평가전에 결장했는데, 당시 가벼운 문제로 쉬었다는 발표가 있었다. 이후 바이에른으로 돌아와서도 복귀 후 첫 경기였던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전 엔트리에서 빠졌다.

현지 보도들은 케인이 레알 상대로 뛸 수 있다는 전망에 더 무게가 실려 있다. 발목 부상이지만 가벼운 수준이기 때문에 레알전에 확실히 뛰기 위해 무리하지 않은 것뿐, 프라이부르크전 엔트리에도 들 수 있었다는 전망이다. 그러나 부상 회복 속도란 생각과 다를 때가 많다. 출전을 장담하다가도 빠지는 선수가 나오는 법이다.

뱅상 콩파니 바이에른 감독은 경기 하루 전 현지 매체들과 가진 기자회견에서 몸 상태에 대한 마지막 정보를 전달 받으려면 내일까지 기다려야 한다. 그리고 나서 결정을 내릴 것이다라며 전망을 밝히길 꺼렸다. 대신 오늘 훈련을 길게 소화했다는 건 아주 중요하다. 리듬을 잃었다고 보지 않는다라며 이미 훈련은 어느 정도 소화하고 있다는 정보와, 몇 경기 쉬었다고 경기력이 떨어질 일은 없다는 전망을 이야기했다.

뱅상 콩파니 바이에른뮌헨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뱅상 콩파니 바이에른뮌헨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김민재(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김민재(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케인은 이번 시즌 개인 최다득점을 경신해가고 있다. 자신이 뛴 모든 대회에서 경기당 1.0득점 이상을 기록하는 놀라운 득점력이다. 분데스리가에서 31골로 득점 선수, UCL에서 10골로 득점 상위권이다. 또한 요주아 키미히가 골을 얼마나 넣었냐고? 어시스트는 얼마나 했지? 40개나 50개 되지 않나라고 말했듯 케인에게서 파생되는 동료들의 득점어 더 많다는 점에서 팀내 비중이 크다.

이번 시즌 경기력은 바이에른이 우위에 있지만, 레알은 경기력을 무시하고 잘 버티다가 역습해 이길 수 있는 팀이다. 바이에른이 높은 주도권을 갖더라도 마무리가 되지 않으면 한 방 맞고 질 수 있다. 케인 없이 치른 프라이부르크전에서 공격진이 상대를 충분히 위협하지 못하자 먼저 두 골을 내주고 경기 막판까지 끌려가다 간신히 역전승을 거두기도 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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