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랜드’는 밀수 조직의 1500억 금괴를 손에 넣은 ‘희주’(박보영)가 탐욕과 배신이 뒤엉킨 상황 속에서 금을 차지하기 위해 벌이는 생존 스릴러다. 극 중 이광수는 사라진 금괴를 되찾기 위해 ‘희주’를 집요하게 추격하는 인물 ‘박이사’ 역을 맡아 극의 긴장감을 이끄는 핵심 축으로 활약한다.
‘박이사’는 욕망에 이끌려 멈추지 않는 폭주 기관차 같은 인물로, 상황이 격화될수록 더욱 거칠고 악랄해지는 모습으로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린다. 인간성을 벗어던진 채 금괴를 향해 질주하는 그의 집요한 추격은 도망자 ‘희주’와의 숨 막히는 대립을 형성하며 긴장감을 배가시킬 전망이다.
공개된 캐릭터 스틸에서는 지금껏 본 적 없는 이광수의 낯선 얼굴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광기 어린 눈빛과 볼에 깊게 패인 흉터, 금 목걸이와 시계, 팔의 문신 등 디테일한 스타일링이 더해져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특히 투스잼을 비롯해 각종 금 소품과 헤어스타일, 상처 분장까지 김성훈 감독과의 논의를 통해 완성된 캐릭터는 ‘박이사’의 입체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이광수는 “나인 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분장을 했다”며 “후반부로 갈수록 겪는 사건과 사고를 통해 겉모습으로 캐릭터의 욕망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탄탄한 스토리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대본에 매료돼 꼭 참여하고 싶었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성훈 감독 역시 “이광수가 가진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싶었다”며 “욕망에 끌려가는 순간 속도 조절이 되지 않는 폭주 기관차 같은 인물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유의 피지컬과 액션으로 위협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며, 작품 최고의 안타고니스트로서 악랄함의 끝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해 기대를 더했다.
욕망에 사로잡힌 추격자 ‘박이사’로 돌아온 이광수가 1500억 금괴를 둘러싼 치열한 판에서 어떤 파국을 만들어낼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디즈니+ ‘골드랜드’는 오는 4월 29일 1~2회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2회씩 총 10개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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