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훈♥엄지윤, 웨딩 현장 공개…“3천만 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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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훈♥엄지윤, 웨딩 현장 공개…“3천만 원 기부”

스포츠동아 2026-04-07 08:11: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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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코미디언 김원훈, 조진세, 엄지윤이 함께하는 유튜브 채널 ‘숏박스’의 인기 코너 ‘장기연애’ 팀이 만우절을 맞아 결혼 콘셉트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숏박스’는 지난 4월 1일 서울 강남구 한 웨딩홀에서 ‘장기연애’ 커플 설정을 살린 결혼 콘셉트 팬미팅을 열고 구독자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김원훈과 엄지윤은 실제 결혼식을 방불케 하는 연출 속에서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달궜다.

이들은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웃음과 공감을 동시에 이끌어냈고, 사회와 축가, 축하 인사 등 곳곳에 코미디언들의 참여가 더해지며 완성도를 높였다. ‘가짜 같은 진짜 결혼식’이라는 콘셉트는 ‘장기연애’ 특유의 현실 공감 코미디와 맞물려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이벤트는 단순한 팬미팅을 넘어 의미 있는 나눔으로 이어졌다. ‘숏박스’는 ‘서울 사랑의 열매’에 3천만 원 기부를 결정하며, 콘텐츠를 통해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는 따뜻한 행보를 보였다.

수년간 ‘장기연애’ 시리즈로 현실 연애의 디테일을 살린 공감 코미디를 선보여온 이들은 “실제 장기 연애 커플들의 대화와 행동을 최대한 디테일하게 담아낸 점이 공감을 얻은 것 같다”며 인기 비결을 밝혔다. 이어 “낭만적인 설렘보다는 서로의 습관을 꿰뚫고 있는 편안한 관계 속에서도 사랑이 느껴지는 순간들을 담으려 했다”고 설명했다.

촬영 비하인드에 대해서는 “초기 연애 에피소드에서 자연스러운 모습이 연기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거나 “프로포즈 장면 촬영 중 웃음이 터졌던 순간이 기억에 남는다”고 전하며 생생한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또한 “구독자 댓글을 꼼꼼히 읽으며 예상치 못한 반응도 다음 콘텐츠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고 밝히며 팬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강조했다.

이번 만우절 결혼식 이벤트에 대해 “가장 사랑받은 ‘장기연애’ 시리즈의 마무리를 구독자들과 함께하고 싶었다”며 “연애를 응원해준 모든 분들을 직접 초대하는 것이 예의라고 생각했다”고 진심을 전했다.

기부를 결정한 배경에 대해서는 “현실적인 이유로 결혼을 망설이는 예비부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오랜 시간 사랑을 지켜온 청춘들이 따뜻한 시작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이하 ‘장기연애’ 팀의 일문일답 전문


Q. ‘장기연애’ 시리즈가 대중들의 많은 공감을 얻으며 유튜브 숏 콘텐츠의 대표적인 인기 코너로 꼽히고 있습니다. 큰 사랑을 받게 된 인기 비결이 무엇이라 생각하나요?

아무래도 실제 장기 연애 커플들이 일상 생활에서 나누는 대화와 행동을 최대한 디테일하게 녹여낸 점이 큰 공감을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코믹한 연출들도 재밌게 봐주시지만 결국에 저희는 공감 코미디이기 때문에 극사실주의적인 모습들을 잘 살린 것이 시청자분들께 진짜 본인들의 이야기처럼 와닿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Q. 콘텐츠가 오랫동안 이어지면서 캐릭터도 자연스럽게 쌓였는데, 각자 맡고 있는 역할의 성격이나 상황의 변화는 어떻게 그림을 그리시나요?

15년 ‘장기연애’ 커플의 감성을 잘 살리기 위해, 낭만적 설렘보다는 서로의 습관을 완벽하게 꿰뚫고 있는 실용적이고 편안한 파트너십에 집중했어요. 다만, 그 안에서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질 수 있는 말이나 행동을 꼭 넣었어요. 직설적으로 말할 수 있는 끈끈한 유대감과 디테일한 배려를 각 캐릭터의 중심으로 잡고 이야기를 만들고 있습니다.

Q. 촬영하면서 ‘이건 연기가 아니라 실제 아닌가’ 싶었던 순간이 있었나요?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와 이유를 말해주세요.

저는 초기 연애 에피소드가 기억에 남아요. 원훈이 계속 머리카락을 정리하는 모습이나 학생 말투가 너무 자연스러워서 이건 연기가 아니라고 생각했거든요. 저는 지윤이와 달리 프로포즈 편이 기억에 남아요. 영상에도 담겼지만 현장에서 프로포즈 중간에 계속 웃음이 터져서 힘들었거든요. 그 장면을 오히려 자연스럽고 사랑스럽게 봐주신 것 같아서 감사했어요.

Q. 구독자 반응 중 콘텐츠에 영향을 줬거나 피드백이 될만한 댓글이 있었나요?

항상 구독자분들이 달아주시는 댓글을 꼼꼼히 읽어보면서 도움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회심의 대사였는데 생각보다 주목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어떨 때는 저희가 예상치 못했던 장면을 사랑해 주시거든요. 그런 반응들 전체를 피드백 삼아서 다음 콘텐츠들에 최대한 반영하려고 노력해요.

Q. ‘장기연애’를 마치고 이제 결혼 이후 콘셉트에 본격적으로 접어드는데요, 4/1 만우절 결혼식을 오프라인 이벤트로도 확장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어떤 이유에서 구독자들을 만나고 싶었나요? 또 그리는 그림이 있을까요?

가장 사랑받은 ‘장기연애’ 시리즈의 마무리를 꼭 소중한 구독자분들과 함께 하고 싶었습니다. 연애하는 기간 동안 응원해준 친구들, 아낌없는 조언과 사랑을 보내준 선배들, ‘나도 저렇게 연애하고 싶어’라고 말해준 동생들까지 전부 저희의 구독자분들이거든요. 그 결실을 맺는 자리에 직접 초대드리는 것이 예의라고 생각했습니다.

Q. 결혼 콘셉트를 하셔서 앞으로도 시도해보고 싶은 주제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그 중 기대해볼 만한 관전포인트 하나씩 부탁드립니다.

결혼 이후 콘텐츠에 관련해서는 당장 정해진 건 없습니다. 하지만 저희끼리 다양한 아이디어를 재밌게 이야기 나눈 것이 있어서 응원하는 마음으로 기다려 주시면 좋은 콘텐츠로 찾아뵙겠습니다.

Q. 이번에 기부하기로 마음 먹은 계기가 있나요? ‘장기연애’ 시리즈와도 맞닿아 있는 의미가 있다면 함께 설명해주세요.

이번 오프라인 결혼식 이벤트를 준비하면서, 현실적인 금전 문제로 예식을 망설이거나 어려움을 겪는 젊은 예비부부들이 많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희 세 사람이 그동안 대중분들께 받은 과분한 사랑에 비하면 약소한 금액이지만, 원훈과 지윤처럼 오랜 시간 묵묵히 사랑을 지켜온 청춘들이 현실의 벽 앞에서 상처받지 않고 따뜻한 새 출발을 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조용히 뜻을 모았습니다.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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