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토트넘 홋스퍼 소속으로 타 구단에 임대 중인 타카이 코타와 양민혁의 상황이 좋지 않다.
영국 '풋볼 런던' 소속이자 토트넘 소식을 주로 전하는 알렉스데어 골드 기자는 7일(한국시간) 현재 토트넘에서 다른 구단으로 임대 중인 선수들의 소식을 전했다. 한국의 양민혁과 일본의 코타의 소식 또한 확인할 수 있었다.
골드 기자가 임대 중인 선수들의 활약을 짚은 이유는 이랬다. 그는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새롭게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게 되면서, 현재 외부에 임대 나가 있는 많은 선수가 새로운 감독 아래서 주전 경쟁에 합류하여 노력할 것이다. 반면 어떤 선수들은 단순이 자신의 기량을 발전시키거나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매각 또는 재임대를 위해 자신들의 자치를 증명하려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양민혁과 코타는 따지자면 후자의 상황에 가깝다. 둘 다 임대된 팀에서 확실한 입지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골드 기자의 평가 또한 다르지 않았다. 현재 양민혁은 코벤트리 시티에서 10경기 동안 명단에서 제외됐다. 골드 기자는 "양민혁은 포츠머스 임대 시절 16경기에 출전해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활약했으나,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이끄는 코벤트리로 팀을 옮긴 이후 상황이 급변했다. 그의 코벤트리 생활은 전혀 풀리지 않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램파드 감독은 "이번 시즌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경쟁 중이다. 나는 내가 본 것을 바탕으로 결정을 내려야 한다. 양민혁을 무시하려는 것이 아니다. 그가 들어올 때가 됐다고 판단된다면, 당연히 기용할 것"이라며 같은 태도를 일관 중이다.
코타는 1월 이적시장에서 분데스리가의 묀헨글라트바흐로 임대되었는데, 초반에는 기회를 받다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입지를 잃어갔다. 골드 기자는 "코타의 부상 불운이 묀헨글라트바흐 합류 이후에도 가라앉지 않고 있다"며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달까지만 해도 임대 소속팀에서 임대 기간을 연장하는 데 긍정적이었으나, 계속되는 부상 문제가 구단의 결정을 바꿀지는 지켜봐야 할 일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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