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엘리엇 앤더슨을 품을 수 있을까?
독일 '스카이 스포츠' 소속으로 해외 축구 소식에 능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노팅엄 포레스트는 맨유가 앤더슨 영입 경쟁에 진지하게 임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앤더슨은 노팅엄 소속의 미드필더다. 뉴캐슬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성장한 앤더슨은 당초 뉴캐슬의 중원을 이끌 재목으로 평가받았는데, 구단의 재정 문제로 노팅엄에 불가피하게 매각하게 됐다.
뉴캐슬 입장에서는 후회하지 않을 수 없는 결정이었다. 첫 시즌이었던 2024-25시즌 42경기 2골 6도움 맹활약을 펼치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을 이끌었다. 이번 시즌 역시 41경기에 나서 2골 3도움을 기록하면서 주축 역할을 맡고 있다. 감독 교체가 잦았던 노팅엄은 리그에서 고전하고 있지만, 유로파리그에서는 순항 중이다. 8강에 진출해 있다.
맨유가 앤더슨을 노리고 있다. 카세미루의 대체자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앤더슨 영입은 맨유에 긍정적일 것이라는 평가다. 이미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코비 마이누와 함께 합을 맞추고 있는 앤더슨은 맨유의 중원에 큰 힘을 보탤 수 있다는 평가다. 글로벌 매체는 "일본전에서 보여준 앤더슨과 마이누의 중원 조합은 한마디로 깔끔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며 "두 선수의 빌드업 방식은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이 구사하는 것과 닮아 있다"라고 전했다.
주요 경쟁자가 맨시티였는데, 맨유에 희소식이 생겼다.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맨시티 또한 관심을 표명했으나, 시티의 현재 최우선 과제는 로드리의 재계약에 집중되어 있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맨시티의 중원 상황을 살펴보자면, 이번 시즌을 끝으로 베르나르도 실바가 자유 계약(FA) 신분으로 팀을 떠날 예정이다. 이어 핵심 로드리까지 미래가 불확실해진다면 중원이 무너질 수도 있는데, 그 점을 우려해 로드리의 재계약에 집중하려고 하는 것으로 보인다.
앤더슨의 가격은 역시 만만치 않다.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현재까지 노팅엄에 직접 접촉한 구단은 아직 없으며, 이적료는 1억 파운드에서 1억 2천만 파운드(약 1,996억~2,396억 원) 사이로 요구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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