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정성용 기자┃2026년 부활절을 맞아 대구 도심 한복판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드리는 특별한 연합예배가 열렸다.
‘고난받는 이들과 함께하는 부활절 연합예배’는 4월 5일(주일) 오후 2시 30분, 우리은행 대구금융센터 앞(구 CGV아카데미 앞)에서 진행되며, 도심 속 공개 예배로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번 예배는 “장애인들과 함께”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부활의 기쁨이 개인의 축복을 넘어 공동체적 회복과 연대로 이어져야 한다는 메시지에 깊이 공감했다.
특히 장애인 공동체 중심 교회인 ‘둥지교회’의 신경희 목사가 함께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숙연하게 만들었다. 둥지교회는 전체 구성원 대부분이 장애인으로 이루어진 공동체로, 오랜 시간 약자와 함께하는 사역을 이어오고 있다.
예배 참석자들은 “삶 자체가 예배가 되기를 소망한다”는 고백과 함께, 신 목사의 사역이 주는 도전과 성찰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한 집사님의 기도는 참석자들 사이에서 “하늘의 소리와 같았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이어진 찬양 역시 깊은 은혜 속에서 예배의 감동을 더했다.
한국기독교장로회 대구영언교회 이장환 목사는 “아픈 곳이 세상의 중심이라는 인식 아래, 전쟁과 갈등으로 고통받는 세계 곳곳에 평화와 부활의 정신이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기도한다고 하였다.
이번 예배를 주최한 대구경북기독인연대와 주관한 대구기독교교회협의회 교회와사회위원회 관계자는 “부활은 단순한 기념일이 아니라, 고통받는 이들과 함께할 때 비로소 완성되는 사건”이라며 “교회가 세상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중심에 설 때 진정한 부활의 의미가 살아난다”고 밝혔다.
부활절을 맞아 열린 이번 연합예배는 신앙의 본질을 다시 묻는 동시에,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깊은 성찰을 남겼다는 평가다.
※STN뉴스 보도탐사팀 제보하기
당신의 목소리가 세상을 바꾸고, 당신의 목소리가 권력보다 강합니다. STN뉴스는 오늘도 진실만을 지향하며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 1599-5053
▷ 이메일 : news@stnsports.co.kr
▷ 카카오톡 : @stnnews
/ STN뉴스=정성용 기자 syjung7777@daum.net
Copyright ⓒ STN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