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판독 수많은 오심...수명 다했다”…현대캐피탈 블랑 감독 정면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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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판독 수많은 오심...수명 다했다”…현대캐피탈 블랑 감독 정면 비판

이데일리 2026-04-06 18:31: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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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현대캐피탈 필립 블랑 감독이 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 2차전 아웃판정 논란에 대해 직격탄을 날렸다.

블랑 감독은 6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리는 대한항공과 진에어 2025~26 V리그 챔피언결정전 3차전을 앞두고 2차전 판정 논란에 대해 강도높게 비판했다.

필립 블랑 현대캐피탈 감독. 사진=KOVO


문제의 장면은 2차전 세트 스코어 2-2로 맞선 5세트, 대한항공이 14-13으로 앞선 시점에 발생했다. 현대캐피탈 레오가 시도한 서브가 코트 사이드라인 부근에 떨어졌고 심판진은 이를 아웃으로 선언했다. 현대캐피탈은 비디오판독을 요청했지만 원심은 번복되지 않았다.

블랑 감독은 경기 후 “승리를 강탈당했다”고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현대캐피탈 구단도 곧바로 재심 요청을 했다. 하지만 KOVO는 이날 경기 전 재심의를 열고 “심판 판정이 옳았다”며 현대캐피탈의 이의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블랑 감독은 KOVO의 재심 결과에 대해서도 인정하지 않았다. 그는 “우리가 이의 제기한 장면이 정심이라면, 그 이전에 나왔던 레오의 블로킹 장면 역시 정심이었는지 되묻고 싶다”며 판정의 일관성 문제를 정면으로 제기한 것이다.

이어 “한 시즌 동안 V리그에서 수많은 오심이 있었다”며 “현행 비디오 판독 체제는 이미 수명을 다했다고 생각한다”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블랑 감독의 심판 판정에 대한 불신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그는 3차전 경기를 맡은 감독관을 언급하며 “그는 지난 부산 원정에서도 우리에게 큰 오심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이런 외적인 부분은 뒤로하고 오늘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선을 그었다.

선수단 분위기에 대해서는 ‘분노’를 키워드로 제시했다. 블랑 감독은 “이런 상황에서 가장 먼저 드는 감정은 분노”라며 “잘못 쓰면 가라앉지만, 잘 활용하면 강력한 기폭제가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수들이 그 감정을 코트 위에서 투지로 바꿔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판정 논란의 후유증 가능성도 인정했다. 블랑 감독은 “상처는 남을 수 있고, 같은 상황이 반복될 수 있다는 두려움도 있다”면서도 “프로 선수들인 만큼 경기력으로 극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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