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봄빛이 이천을 물들였다…27년 전통 '백사산수유꽃축제'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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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봄빛이 이천을 물들였다…27년 전통 '백사산수유꽃축제' 성황

뉴스로드 2026-04-06 17:18:20 신고

김경희 이천시장이 '제27회 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뉴스로드 김영식 기자 
김경희 이천시장이 '제27회 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뉴스로드 김영식 기자 

 

[뉴스로드] 이천시의 올해 첫 축제인 '27회 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백사면 경사리·도립리·송말리 일대에서 열려 봄을 찾아 나선 상춘객들로 북적였다.

축제 첫날인 3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봄꽃 나들이와 함께 각종 체험, 공연, 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올해로 27회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지역 주민들이 중심이 돼 운영하는 주민 주도형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사 개최지인 백사면은 수령 100년이 넘는 산수유가 자생 군락지를 이루고 있으며, 원적산 기슭의 농가가 산수유나무로 뒤덮여 초봄에는 노란 꽃, 가을에는 빨간 열매가 온 마을을 감싸는 전국 제일의 산수유 산지로 꼽힌다.

축제 기간 방문객들은 산수유 쿠키·초콜릿 만들기, 비누 만들기, 압화 체험 등 산수유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봄철 나들이를 즐겼다. 마을 곳곳을 잇는 산수유 둘레길을 걸으며 자연 속에서 심신을 치유하는 시간을 갖는 방문객도 많았다. 2016년 완공된 산수유사랑채를 이용해 1박 체류형 여행을 즐기는 관광객도 눈에 띄었다.

'제27회 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가 열리는 백사면 일대의 산수유 군락지 모습/사진=뉴스로드 김영식 기자
'제27회 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가 열리는 백사면 일대의 산수유 군락지 모습/사진=뉴스로드 김영식 기자

 

시는 축제 개최에 앞서 이천시 부시장을 비롯해 이천경찰서, 이천소방서, 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단은 인파 밀집 예상 지역의 동선 확보 및 안전 요원 배치 상태 임시 가설물·무대 시설의 구조적 안정성 비상 통로 확보 및 소방 시설 작동 여부 주차장 및 교통 통제 대책 등을 집중 점검하며 안전한 축제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했다.

한편 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는 매년 봄 이천시를 대표하는 계절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수도권 봄 나들이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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