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예산군체육회와 중도일보가 주최·주관한 '제22회 예산윤봉길전국마라톤대회' 10km 일반 여자부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소영(49·화성) 씨. /사진=오현민 기자
"예산 마라톤대회는 벚꽃이 이어진 코스가 인상적입니다. 이번엔 기록이나 순위보다 벚꽃 터널 속을 달리는 순간이 더 크게 다가왔습니다."
5일 예산군체육회와 중도일보가 주최·주관한 '제22회 예산윤봉길전국마라톤대회' 10km 일반 여자부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소영(49·화성) 씨는 이같이 우승 소감을 밝혔다.
박 씨는 12월 태국 대회에서 열린 168km 트레일런대회를 마치고 발바닥 부상을 입으며 겨울 훈련을 충분히 하지 못한 아쉬움도 있다고 전했다.
예산마라톤대회는 베테랑 마라토너도 다소 버겁게 느끼기로 유명하다. 박 씨 역시도 업힐다운으로 힘든 구간도 있었지만 스스로를 이겨내며 달리는 시간이 오히려 즐겁게 다가왔다고 전했다.
그는 "예산 마라톤 대회는 저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2018년 남편 생일에 10km코스에서 4위를 차지했고, 2019년 제 생일엔 하프코스에서 우승을 했던 경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주 후 열리는 경기도민체전을 목표로 10km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건강하게 꾸준히 제 길을 이어가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내포=오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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