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호영 전임 위원장이 전북도지사 경선 출마를 위해 사임하면서 공석이 된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기후환노위) 위원장에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경남 김해을·3선)이 선출됐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6일 기후환노위 위원장 보궐선거 투표를 진행한 결과 총 투표수 217표 중 163표를 얻은 김정호 의원의 당선을 선포했다.
국회법상 상임위원장의 임기는 2년이나, 보궐선거를 통해 선출된 만큼 김 위원장은 전임자의 남은 임기를 승계하게 된다. 이에 따라 22대 국회 전반기 임기가 마무리되는 오는 5월 말까지 약 두 달간 위원장직을 수행한다.
김정호 신임 기후환노위 위원장은 "기후환노위는 기후·환경 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이라는 시대적 과제와 노동존중 사회로 정의로운 전환을 선도하는 상임위"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100% 수입하고 있는 화석 에너지 의존도를 빠르게 줄여 나가고, 10%도 안 되는 재생에너지로의 전환과 자립도를 높이기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한다"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전쟁으로 에너지 안보가 심각한 위기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노동에 대해서도 "더 이상 일하다 죽거나 다치지 않아야 한다"며 "안전한 일터, 노동 존중과 동반 성장을 뒷받침하는 데도 진실하고 절실하게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여·야 위원님들과 두루 소통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폴리뉴스 박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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