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가 e스포츠까지 삼켰다”…디즈니+, 글로벌 생중계로 ‘게임 한류’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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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가 e스포츠까지 삼켰다”…디즈니+, 글로벌 생중계로 ‘게임 한류’ 확장

더포스트 2026-04-06 17:06: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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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DISNEY)

디즈니+가 e스포츠를 앞세워 글로벌 콘텐츠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e스포츠협회와의 전략적 협업을 확대하며 주요 대회를 잇따라 생중계, ‘게임 한류’의 외연을 OTT 플랫폼으로 본격 확장하는 모습이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6일, e스포츠 팬덤을 겨냥한 라이브 콘텐츠를 강화하고 국내 주요 e스포츠 이벤트를 디즈니+를 통해 글로벌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LoL KeSPA CUP’ 독점 중계로 성과를 거둔 데 이어 올해는 협업 범위를 대폭 넓혀 산업 전반으로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핵심은 오는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경남 진주에서 열리는 ‘2026 아시아 이스포츠 대회’다. 한국을 포함해 중국, 일본, 베트남, 태국, 필리핀, 몽골 등 7개국이 참가하는 국가대항전으로, 기존 한중일 중심 대회에서 아시아 전역으로 확장된 첫 사례다. 종목 역시 6개로 확대되며 국제 대회로서 위상을 한층 끌어올렸다.

디즈니+는 이번 대회를 글로벌 생중계하며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한다.

‘스트리트 파이터 6’, ‘철권 8’, ‘더 킹 오브 파이터즈 XV’, ‘이풋볼’ 등 주요 종목은 독점으로 선보이고,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이터널 리턴’까지 포함해 전 경기를 아우르는 중계를 제공한다. 여기에 디즈니 산하 ESPN 브랜드가 결합되며 기존 스포츠 중계 수준의 연출과 몰입도를 구현할 계획이다.


이번 협업은 단순 중계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디즈니+는 ‘2026 LoL KeSPA CUP’은 물론,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둔 국가대표 출정식과 평가전까지 단독 라이브 콘텐츠로 선보이며 e스포츠를 하나의 ‘서사형 콘텐츠’로 확장한다. 경기뿐 아니라 선수와 국가대표 스토리까지 아우르는 방식으로 팬 경험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업계에서는 OTT와 e스포츠의 결합이 콘텐츠 시장의 새로운 성장 축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글로벌 유통망을 가진 플랫폼과 강력한 팬덤을 보유한 e스포츠가 결합할 경우, 기존 스포츠를 뛰어넘는 파급력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한국은 세계적인 e스포츠 경쟁력을 갖춘 만큼, 이번 협업이 K-콘텐츠의 영역 확장에도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김소연 디즈니코리아 대표는 “다양한 e스포츠 콘텐츠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날 수 있게 돼 의미가 크다”며 “한국 e스포츠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산업 생태계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디즈니+가 던진 이번 승부수는 e스포츠를 ‘보는 게임’에서 ‘즐기는 글로벌 콘텐츠’로 진화시키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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