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신희재 기자 | 한국배구연맹(KOVO)이 남자부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발생한 판정 논란을 두고 사후판독에서 '정독' 판정을 내렸다.
KOVO는 "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의 챔프 2차전 5세트에서 현대캐피탈이 14-13으로 앞선 상황에 대해 현대캐피탈의 재판독 및 결과 회신 요청이 있었다. 연맹은 5일 사후판독 및 소청심사위원회를 개최했고, 당시 상황을 다양한 화면(중계방송, 정지화면, 캡처화면)으로 검토했다"며 "그 결과 볼이 최대로 압박 되어진 상황에서 사이드라인의 안쪽선이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연맹 운영요강 로컬룰 가이드라인 4.볼 인/아웃 '접지면을 기준, 최대로 압박 되어진 상황을 기준으로 라인의 안쪽선이 보이면 아웃이다'에 의거해 '정독'으로 판독했다"고 안내했다.
이날 현대캐피탈 레오의 강서브가 아웃 선언된 것과 달리, 앞서 대한항공 마쏘의 블로킹 볼은 비슷한 위치에 떨어지고도 인으로 판정돼 문제가 됐다. 경기 후 필립 블랑 현대캐피탈 감독은 "(대한항공 사장인) 총재와 심판위원장이 모두 같은 굴레 안에 있다"고 분개하기도 했다.
KOVO는 "챔프전에서 이번 같은 어려운 상황이 발생한 것에 대해 아쉽게 생각한다. 판독 시스템의 개선을 위해 인공지능(AI) 비디오판독 시스템을 차기 시즌 도입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이를 통해 비디오판독이 개선될 것으로 본다"며 "2025-2026 챔프전이 원만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안내했다.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은 6일 오후 7시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챔프 3차전을 치른다. 앞서 2경기는 대한항공의 2연승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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