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번째 MVP' 박지수 "박혜진 언니와 공동 2위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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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째 MVP' 박지수 "박혜진 언니와 공동 2위 영광"

한스경제 2026-04-06 16:51: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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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오른쪽)가 정규리그 MVP 수상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WKBL 제공
박지수(오른쪽)가 정규리그 MVP 수상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WKBL 제공

| 서울=한스경제 신희재 기자 |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의 간판 박지수(28)가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공동 2위로 올라선 소감을 밝혔다.

박지수는 6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MVP)로 호명됐다. 기자단 투표 결과 119표 중 53표로 허예은(31표), 강이슬(24표) 등 팀 동료들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개인 통산 5번째(2018-2019, 2020-2021, 2021-2022, 2023-2024, 2025-2026) 수상이다.

행사 후 기자회견에 나선 박지수는 "수상을 생각하지 못했다. 허예은은 30경기를 다 뛰었고, 강이슬 언니도 슈터의 모습을 자주 보여줬다. 각자 역할을 충실히 잘해서 이번엔 어머니한테 '못 받겠다'고 말하기도 했다"며 "같은 팀 내에서 MVP 후보 3명이 나온 게 처음인 것 같아 그 순간을 즐겼다. 2년 전 (8관왕)보다 이번 시상식이 좀 더 특별하다"고 말했다.

박지수. /WKBL 제공
박지수. /WKBL 제공

지난 시즌을 튀르키예에서 보낸 박지수는 해외 무대 경험을 토대로 한층 노련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그는 "해외 무대를 경험하면서 포스트를 지키기보다 슛을 많이 던졌다. 외곽 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 게 긍정적인 부분 같다"고 언급했다.

이번 수상으로 박지수는 부산 BNK의 박혜진과 함께 정규리그 MVP 최다 수상 공동 2위로 올라섰다. 1위는 전 정선민 부천 하나은행 코치가 남긴 7회다.

박지수는 MVP 단독 1위에 대한 생각을 묻자 "선수라면 항상 기록에 대한 욕심은 있다. 마음은 굴뚝같다"면서도 "처음 입단했을 때 박혜진 언니가 MVP 시상하는 걸 보고 감탄했던 기억이 있다. 나도 후배들에게 그렇게 비칠지 의문인데, 부끄럽지 않은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싶다. 박혜진 언니와 어깨를 나란히 해 너무 뜻깊다. 영광이다"라고 표현했다.

박지수가 트로피 3개를 앞에 두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WKBL 제공
박지수가 트로피 3개를 앞에 두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WKBL 제공

박지수는 올 시즌 초반 독감과 신우신염으로 6경기에 결장하며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그럼에도 후반기부터 예년의 기량을 회복해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그는 "올 시즌은 첫 경기부터 매번 고비였던 것 같다. 개막 전에 몸을 제대로 만들지 못해서 합을 못 맞춰보고 시즌에 임했다. 그래서 유독 결장이 많았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시즌 중 선수단 미팅 때 우승을 목표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우승을 못 하더라도 더 단단해져서 우리의 경기력을 되찾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다행히) 기회가 찾아와서 잘 잡았다. 마지막 2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끝내 기쁘다. 앞으로 더 중요한 경기가 남았는데, 마지막 2경기처럼 했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주장 박지수가 버틴 KB국민은행은 정규리그 4위 우리은행과 8일부터 격일 간격으로 열리는 5전 3승제 플레이오프 일정에 나선다. 승리하면 22일부터 5전 3승제 챔피언결정전을 치른다. 정규리그 우승팀 KB는 2021-2022시즌 이후 4년 만에 3번째 통합우승을 노린다.

박지수는 "2년 전 정규리그 우승 후 포스트시즌에 안일하게 임했다. 상대가 잘 준비했다는 걸 느낄 정도였다"며 "이번엔 새로운 수비도 준비하고 있다. 선수들이 자신 있게 하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다. 플레이오프를 즐겁게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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