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환율이 미국과 이란 간 45일 휴전 논의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6일 소폭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1.1원 오른 1506.3원으로 집계됐다.
환율은 5.1원 상승한 1510.3원으로 출발한 뒤 장중 한때 1503.5원까지 하락했으나, 이후 낙폭을 일부 되돌리며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발전 시설 공격을 유예하기로 한 협상 시한을 한국 시각 기준 8일 오전 9시까지로 연기한 가운데, 양국 간 45일 휴전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는 이날 미국과 이란이 파키스탄, 이집트 등 중재국을 통해 45일간의 휴전을 거쳐 전쟁 종식을 모색하는 방안을 놓고 비공식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이란은 미국이 자국 민간 시설을 공격할 경우 “더 강력한 보복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하며 긴장감을 유지했다.
주말 동안 중동 정세 불안으로 강세를 보였던 달러는 이날 오후 들어 소폭 약세로 전환됐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8% 하락한 100.070을 기록했다. 오전 7시11분께 100.275까지 상승했지만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피는 73.03포인트(1.36%) 상승한 5450.33으로 장을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가 1595억원 규모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엔·달러 환율은 0.02% 하락한 159.630엔으로 나타났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100엔당 944.06원으로, 전 거래일 기준가(942.66원)보다 1.4원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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