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배우 아이유(이지은)와 변우석이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서울강남에서 열린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 때 포즈를 취하고 있다. 21세기 대군부인은 오는 10일부터 방송한다. 2026.04.06. chocrystal@newsis.com
[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봄바람을 타고 찾아온 아이유와 변우석의 ‘왕실 로맨스’가 안방극장을 핑크빛 설렘으로 물들인다. 2000년대 초반 전국을 뒤흔든 ‘궁’ 신드롬의 기억을 간직한 이들에게는 향수를, 새로운 세대에게는 설레는 판타지를 건넬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이 10일 마침내 베일을 벗는다.
‘21세기 대군부인’은 대한민국이 입헌군주제라는 가정 아래, 엄격한 궁중 예법 속으로 뛰어든 재벌 여성 성희주(아이유)와 차가운 대군 이안(변우석)의 충돌과 성장을 그린다. 아이유와 변우석 두 배우의 시너지는 물론, 현대적 가치관과 전통 왕실 문화가 교차하며 빚어내는 독특한 미장센까지 예고되며 제작 단계부터 ‘올해의 필람작’으로 손꼽혀 왔다.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배우 아이유(이지은)가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서울강남에서 열린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 때 포즈를 취하고 있다. 21세기 대군부인은 오는 10일부터 방송한다. 2026.04.06. chocrystal@newsis.com
6일 서울 조선팰리스 강남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연출자 박준화 감독도 새로운 열풍을 자신했다. 박 감독은 “입헌군주제라는 설정이 눈에 띄지만 그보다 더 독특한 설렘이 가득한 작품”이라며 “20년 전 ‘궁’ 못지않은 재미를 자신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 작품의 핵심은 단연 아이유와 변우석이 빚어낼 로맨스 호흡에 있다. ‘폭싹 속았수다’와 ‘선재 업고 튀어’로 폭발적 인기를 얻은 이후 선택한 차기작이라는 점에서 더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배우 변우석이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서울강남에서 열린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 때 포즈를 취하고 있다. 21세기 대군부인은 오는 10일부터 방송한다. 2026.04.06. chocrystal@newsis.com
변우석은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없는 비극적 운명의 대군 이안에 대해 “화려함 뒤에 숨은 외로움에 깊이 공감했다”며 “대본 속 상상을 직접 구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설렘이 컸다”고 했다.
무엇보다 두 배우는 로맨스의 핵심인 호흡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과거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서 짧지만 인연을 맺은 바 있던 두 사람은 “우리 호흡은 10년 전부터 이어져 온 것”이라며 입을 모았다. 아이유는 “이렇게 다시 만난 것도 인연이라 생각한다”며 “10년 뒤에도 또 한 번 함께 호흡을 맞추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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