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고액 체납자 끝까지 추적…가택수색으로 1억4천만원 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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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고액 체납자 끝까지 추적…가택수색으로 1억4천만원 징수

경기일보 2026-04-06 16:32: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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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오메가 추적 징수반’이 최근 한 고의적 납부 회피자 가택수색에 나서 은닉한 재산을 압류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 ‘오메가 추적 징수반’이 최근 한 고의적 납부 회피자 가택수색에 나서 은닉한 재산을 압류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고액 체납자 전담반인 ‘오메가(Ω) 추적 징수반’을 통해 지난 3월 1개월간 고의적 납부 회피자를 대상으로 강도 높은 가택수색에 나서 모두 1억4천만원의 체납액을 현장에서 징수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또 명품 등 동산 30점도 압류했다.

 

이번 가택수색은 3월 24일과 26일, 31일 등 모두 3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체납자 5명을 대상으로 현장 징수 및 일부 납부를 이끌어냈다.

 

특히 가족 명의 위장전입, 배우자 명의 재산 은닉, 차명 사업 운영 등 고의적인 체납 회피 행위를 확인한 대상자를 중심으로 집중 수색을 해 현금 징수와 함께 동산 압류 조치를 했다. 압류한 물품은 오는 7월 중 동산 공매를 할 계획이다.

 

이번 가택수색에는 ‘오메가 추적징수반’ 9명의 정예 인력을 투입했다. 시는 현장의 긴박한 징수 과정을 알려 시민들의 납세 의식을 높이고자 KBS 2TV ‘수퍼캐치 진실의 눈’ 제작진과 동행했다. 해당 내용은 4월 중 방영할 예정이다.

 

‘오메가 추적징수반’은 고액·고질 체납자를 대상으로 가택수색과 차량 강제견인 등 현장 중심의 고강도 징수 활동을 통해 지난 2021년부터 5년간 체납액 총 481억원을 징수했다. 아울러 실질적 납부 능력이 없는 체납자는 정리 보류를 검토하는 등 맞춤형 징수 업무를 하고 있다.

 

김범수 시 재정기획관은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재산을 은닉하며 체납을 회피하는 고액 체납자는 끝까지 추적·징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 발로 뛰는 징수 활동을 통해 성실 체납자가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조세 정의를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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