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산업·에너지 판 바꾼다”…김지훈, 남양주 미래 3대 성장전략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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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산업·에너지 판 바꾼다”…김지훈, 남양주 미래 3대 성장전략 제시

경기일보 2026-04-06 16:18: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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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남양주시장 예비후보가 6일 남양주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성장전략’을 발표하고있다. 김지훈 남양주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제공
김지훈 남양주시장 예비후보가 6일 남양주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성장전략’을 발표하고있다. 김지훈 남양주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제공

 

김지훈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시장 예비후보가 성장·민생·개혁 3대 비전 가운데 ‘성장 전략’을 전격 발표하며 남양주의 도시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기 위한 청사진을 6일 제시했다.

 

교통·산업·에너지 전반의 구조개편을 통해 수도권 대표 베드타운 이미지를 탈피하고, 자족 기능을 갖춘 미래형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남양주는 더 이상 수도권의 배후 주거지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교통, 산업, 에너지 구조를 동시에 혁신해 기업과 일자리, 인재가 머무는 자족도시로 전환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우선 교통분야에선 권역별 종합환승센터 구축을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남양주의 넓은 생활권과 긴 배차 간격 등 구조적 한계를 해소하기 위해 도시를 3개 권역으로 나누고 각 권역에 교통거점 역할을 수행할 종합환승센터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예비후보는 “분산된 교통수요를 권역별 거점으로 집중시켜 보다 효율적인 교통체계를 구축하겠다”며 “각 환승센터를 내부순환 교통망으로 유기적으로 연결해 생활권 내 이동은 촘촘하게, 광역 이동은 빠르게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환승 중심체계가 정착되면 서울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되고 시민 체감도가 높은 교통 혁신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산업분야에선 AI 산업특구 지정을 통해 도시의 산업 구조를 근본적으로 전환하겠다는 전략을 내놨다.

 

단순한 기업 유치를 넘어 실제 기업이 정착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것이다.

 

김 예비후보는 “규제 완화를 통해 기업 진입 장벽을 낮추고 기업 유치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이 머무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며 “데이터센터와 에너지 인프라를 함께 구축해 미래 산업 기반을 완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AI 산업특구는 남양주 전체의 구조를 바꾸는 핵심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공실률이 높은 지식산업센터 문제에 대해선 실질적인 해법도 제시했다.

 

그는 “입주 규제 완화와 업종 다변화, 인센티브 제공 등 시장 권한을 적극 활용해 공실 문제를 신속히 해소하겠다”며 “유휴공간을 기업과 일자리가 모이는 성장거점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에너지분야에선 수소 기반 에너지 자립 도시 조성을 통해 미래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AI산업시대에는 안정적인 전력 확보가 곧 도시 경쟁력”이라며 “수소는 친환경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갖춘 핵심 에너지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소의 생산·저장·활용이 연결된 통합 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해 전력 자립도를 높이고 이를 기반으로 산업 경쟁력과 재정 기반 등을 동시에 강화하겠다”며 “에너지 정책은 곧 산업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남양주 전역을 하나의 산업 생태계로 연결하는 분산형 혁신 클러스터 ‘다산밸리’ 구상도 제시됐다.

 

다산밸리는 특정 지역에 산업을 집중시키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권역별 특성에 맞는 산업을 육성해 도시 전체가 하나의 플랫폼처럼 작동하도록 하는 모델이다.

 

김 예비후보는 “기업은 성장하고 기술은 확산되며 기회는 도시 전반으로 퍼지는 구조를 만들겠다”며 “남양주 전역이 균형 있게 성장하는 기반을 구축하겠다”며 “교통은 연결하고 산업은 유치하며, 에너지는 자립해야 한다. 이를 통해 기업이 오고 일자리가 생기며 청년이 머무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성장전략 발표를 시작으로 민생과 개혁 비전도 순차적으로 제시하겠다. 남양주를 반드시 자족도시로 전환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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