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도, 젠지도 다 졌다... 롤파크에 무슨 일이?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T1도, 젠지도 다 졌다... 롤파크에 무슨 일이?

게임와이 2026-04-06 16:15:45 신고

3줄요약

시즌 전까지만 해도 T1과 젠지의 양강 구도를 의심하는 이는 드물었지만, 2026 LCK 정규 시즌 1주 차가 남긴 성적표는 그야말로 아수라장이다.

"역시 데이터는 참고용일 뿐"이라는 격언을 증명하듯, KT 롤스터가 거물급 팀들을 줄줄이 잡아내며 순위표 상단을 점령했다.

특히 작년 월즈 챔피언인 T1과 올해 컵 대회 우승자인 젠지를 상대로 거둔 승리라 그 무게감이 남다르다.

롤파크 현장에서는 예상 밖의 일격에 당황한 우승 후보 팬들의 침묵과, '대어'를 낚아올린 KT 팬들의 환호가 묘하게 교차했다.

 

KT의 광폭 행보는 4월 1일 개막전부터 감지됐다. T1을 만난 이들은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으로 지난 패배의 기억을 지워냈다. 탑 라이너 '퍼펙트' 이승민이 제이스와 베인을 꺼내 들어 상대를 휘두르는 모습은 KT가 단순한 복병이 아님을 증명한 대목이다. 기세는 3일 젠지전까지 이어졌다. 미드 라이너 '비디디' 곽보성이 결정적인 순간 바론을 뺏어내며 판을 뒤집었고, 결국 2대1로 젠지마저 무너뜨렸다. 우승 후보 두 팀을 개막 주에 모두 꺾은 KT는 이제 명실상부한 '화제의 중심'으로 부상했다.

2026 LCK 정규 시즌 1주 차 T1전에서 POM으로 선정된 KT 롤스터 ‘퍼펙트’ 이승민 /라이엇게임즈
2026 LCK 정규 시즌 1주 차 T1전에서 POM으로 선정된 KT 롤스터 ‘퍼펙트’ 이승민 /라이엇게임즈

 

매 맞고 정신 차린 T1의 행보도 흥미롭다. 개막전 패배 이후 4일 한화생명e스포츠를 만난 T1은 특유의 운영 능력을 회복하며 2대0 완승을 거뒀다. 불리했던 2세트를 '오너' 문현준과 '페이커' 이상혁이 힘을 합쳐 뒤집는 장면은 이들이 왜 여전히 강력한 우승 후보인지를 보여준 사례다. 특히 문현준은 이날 활약으로 LCK 통산 300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한화생명의 '구마유시' 이민형과 300승 선점 경쟁이 붙었던 터라, 문현준의 승리 소감에는 기쁨과 동료를 향한 존중이 섞여 있었다.

1주 차가 끝난 현재 순위표는 그야말로 '혼돈' 그 자체다. 모든 경기를 무실세트로 끝낸 농심 레드포스가 1위에 올랐고, KT가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1승 1패를 기록한 팀만 6개에 달해 2주 차 대진 결과에 따라 순위는 언제든 요동칠 수 있는 구조다.

전통의 강호들이 주춤하고 중위권으로 분류되던 팀들이 반란을 일으키면서, 팬들은 벌써부터 "이번 시즌 순위 예측은 포기했다"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Copyright ⓒ 게임와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