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순서대로 김미선, 이진, 유정래 교수. 제주대학교병원 제공
[한라일보]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최국명)은 제주형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조기경보 시스템을 가동한다고 6일 밝혔다.
제주대병원 교수진들이 개발한 4단계 SFTS 조기경보 시스템은 이달부터 제주대병원 감염내과를 통해 운영된다.
경보 현황은 병원 내 디지털 게시판 등을 통해 업데이트된다. 또 QR코드를 통해 최신 SFTS 위험 수준을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제주대병원 감염내과 김미선 교수(공동연구 이진 교수, 책임교수 유정래 교수)는 2026년 대한항균요법학회·대한감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 연구를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기후 기반 참진드기 밀도 예측 및 SFTS 위험 예측을 통한 자동화 4단계 조기경보 시스템 개발’(Climate-Driven Tick Density and SFTS Risk Prediction for an Early Warning System: A Population-Based Study in Subtropical Jeju Island, Korea)이다.
연구는 2013~2015년 제주지역 SFTS환자 데이터(119명)와 기상청 기상자료를 통합해 기온·강수량·습도·일조 시간 등 기상변수로 참진드기 밀도와 SFTS 발생 위험을 예측하는 2단계 통합 모델링 프레임워크를 최초로 개발했다.
이진 제주대병원 의생명연구원 교수는 일반화선형모델(Negative Binomial GLM)과 커널밀도추정(KDE), 일반화가법모델(GAM)을 결합해 발병 1~2주 전 기상 조건을 기반으로 한 복합 기상위험지수를 산출하고, 이를 자동화 4단계 경보 체계(관심·주의·경고·위험)에 적용했다.
한편 제주는 SFTS 전국 평균 대비 4.4배 높은 발생률을 보이는 곳으로, 아열대성 기후 특성과 기후 온난화 추세를 고려하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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