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외환보유액 감소가 '경제 방어선 붕괴'?…野, 위기 장사 몰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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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외환보유액 감소가 '경제 방어선 붕괴'?…野, 위기 장사 몰두"

이데일리 2026-04-06 15:24: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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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향해 “외환보유액 감소를 곧바로 ‘경제 방어선 붕괴’로 연결하는 것은 과장”이라며 “연일 공포를 키우는 과장, 억지 프레임 등 위기 장사에만 몰두하니 국민이 외면하는 것”이라고 6일 비난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이 외환보유액 감소와 물가 상승을 연일 거론하며 경제위기를 말하고 있다. 그렇다면 공당답게 그 위기에 대한 해법부터 내놓으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외환보유액 감소와 관련해 “한국은행이 밝힌 2026년 3월 말 외환보유액은 4236억 6000만 달러로 전월보다 39억 7000만 달러 줄었다”며 “감소 자체는 엄중히 봐야 하지만, 정부는 동시에 외환보유액이 4200억 달러를 넘고 대외순자산도 9000억 달러 수준이며, 외채 구조도 단기보다 중장기 비중이 높아 당장 국민이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이어 “구윤철 부총리도 최근 환율 흐름을 중동 전쟁에 따른 외부 충격의 반영으로 진단했다”며 “전쟁이 종식되면 환율도 안정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고도 했다.

그는 “지금의 상황은 관리와 대응이 필요한 국면이지, 국민의힘이 떠드는 식의 ‘붕괴 프레임’으로 몰아갈 사안은 아니다”며 “물가 문제도 마찬가지다. 대한민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제 유가상승과 중동 불안이 겹치며 나타난 전형적인 글로벌 공급 충격”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지역화폐와 관련해 “‘현금살포’라며 억지 프레임에 가두고 싶어 하는 모양인데, 지역화폐는 아무 제한 없이 주는 현금이 아니다. 저축으로 빠질 수 있는 단순 현금 지급과는 구조부터 다르다”며 “경제가 어렵다고 말해놓고 내수 보완책은 또 막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국민의힘은)경제가 녹록지 않다는 진단을 하고 있으면서, 정작 필요한 해법은 가로막고, 정부 대응은 무조건 ‘현금살포’로 낙인찍고, 외부 충격으로 인한 위기까지 정쟁의 소재로 써먹고 있다”고 재차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국민의힘은 논평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의 ‘최후 안전판’인 외환보유액이 줄어드는 것은 실물 경제 전반에 보내는 엄중한 경고”라며 “정부는 더 이상 선거를 의식한 재정 남용을 중단하고, 외환시장 안정과 재정 건전성 회복을 위한 책임 있는 정책 전환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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