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이 기부와 물류를 결합한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나섰다.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지난 2일 CJ대한통운, 밀알복지재단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우리금융×굿윌스토어'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부 물류 시스템을 고도화해 발달장애인 고용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세 기관은 협약을 통해 △굿윌스토어 건립 및 운영 지원 △기부물품 택배비 지원 △온·오프라인 기부 채널 확대 △물류 시스템 개선 등 다각적인 협력을 추진한다. 특히 CJ대한통운의 전국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기부물품 수거와 배송 체계를 효율화함으로써,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기부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우리금융×굿윌스토어'는 지난 2023년 12월 우리금융미래재단과 밀알복지재단이 공동으로 시작한 사업으로, 기부물품 판매 수익을 발달장애인 고용으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기반으로 한다. 여기에 CJ대한통운이 참여하면서 물류 경쟁력이 더해져 사업 확장성이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다.
굿윌스토어는 기업과 개인이 기부한 물품을 판매해 얻은 수익으로 발달장애인을 고용하는 사회적 기업 형태의 매장으로, 현재 전국 46개 매장에서 약 510명의 장애인이 근무하고 있다.
우리금융은 매년 30억원을 투자해 향후 10년간 굿윌스토어 100호점 건립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더 많은 발달장애인의 자립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기부문화 확산과 함께 발달장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가지 가치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 협력해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모델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폴리뉴스 권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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