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6일 '그린 암모니아 선박 연료 전환 대응 방안 연구'를 발표하고, 국내 해운산업의 그린 암모니아 도입 전략과 정책 과제를 제시했다.
국제해사기구(IMO)는 2050년까지 해운업 분야 탄소중립(Net Zero) 달성 목표를 설정했고, 유럽연합(EU)이 해운 분야를 탄소배출권 거래제(EU-ETS)에 편입하는 등 국제 항해 선박에 대한 환경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무탄소 연료로의 전환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그린 암모니아는 생산 과정에 탄소를 배출하지 않으면서도 보관과 운송이 용이해 미래 선박의 핵심 연료로 주목받는다.
KMI는 이번 연구에서 그린 암모니아 선박 연료 전환을 위한 주요 추진 과제로 ▲ 그린 암모니아 벙커링(선박 연료 공급)의 법적 지위 명확화와 인증제 등 법·제도 정비 ▲ 그린 암모니아 항만 인프라 구축과 공급 안전성 확보 ▲ 선사-연료 업체 간 협력 체계 구축, 기술 실증 지원 등 활용 지원 확대 ▲ 그린 암모니아 선박 연료 관련 전문 인력 양성 등을 제시했다.
특히 항만운송사업법 시행령 개정으로 암모니아 선박 연료 공급선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누출 사고에 대비한 안전 지침 및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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