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도박 중독 '빨간불'…경륜경정본부·광명경찰서 손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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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도박 중독 '빨간불'…경륜경정본부·광명경찰서 손잡았다

경기일보 2026-04-06 14:10: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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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광명경찰서에서 실시된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 및 재발 방지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경륜경정총괄본부 제공
학생들이 광명경찰서에서 실시된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 및 재발 방지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경륜경정총괄본부 제공

 

온라인을 중심으로 청소년 불법 도박 문제가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공공기관과 경찰이 손을 맞잡고 예방 교육에 나섰다.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광명경찰서와 협력해 최근 광명경찰서에서 ‘청소년 불법 도박 근절 및 재발 방지 교육’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교육은 경륜·경정 중독예방치유센터 '희망길벗' 전문 상담사가 강사로 나서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사례 중심 강의와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불법 도박의 정의와 유형, 피해 실태를 비롯해 관련 법령과 처벌 규정, 도박중독의 위험성과 예방 방법, 신고 및 상담 절차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다뤄졌다.

 

교육과정에서는 청소년 도박 문제 선별검사(CAGI)를 실시해 도박 위험 수준을 점검했으며 교육 종료 후에는 불법 도박 근절 서약서를 작성하도록 해 청소년 스스로 책임의식을 갖도록 했다.

 

양 기관은 교육 이후에도 재발 방지를 위한 정기적인 계도 교육과 상담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광명경찰서 여성청소년과와 협력해 지역 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불법 도박 근절 캠페인’을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청소년기 도박 경험은 중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학업, 가정, 사회생활 전반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경찰과 협력해 예방 교육과 상담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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