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대신 버스가 옵니다"…연천군, 고령 농업인 '왕진버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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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대신 버스가 옵니다"…연천군, 고령 농업인 '왕진버스' 운영

경기일보 2026-04-06 13:56: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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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청 전경. 연천군 제공
연천군청 전경. 연천군 제공

 

연천군은 8일 60세 이상 고령 농업인의 건강 증진을 위해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추진하고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사업은 연천읍과 신서면, 중면 등 3개 지역 주민 220명을 대상으로 진료와 상담을 운영하는 프로젝트로 농협중앙회가 주관하고 연천농협이 시행하며 군은 행정지원을 담당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도 추진됐으며, 국비 40%, 군비 30%, 농협중앙회 30% 등의 재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8일 오전 9시~오후 5시 연천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병·의원과 약국 등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지역 주민과 농업인을 대상으로 양방·한방 진료를 제공하고 검안, 돋보기 지원, 건강상담, 물리치료 등을 함께 실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사업에는 대한중앙의료봉사회 소속 의료진 35명이 참여해 혈압·혈당·체온 측정과 초음파 골밀도 측정 등 다양한 양·한방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근골격계 질환 관리, 정신건강 관리, 검안 및 돋보기 제공 분야에도 19명이 참여해 주민 건강 증진을 지원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연천은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아 작은 불편이 큰 불편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라며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필요한 진료와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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