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한 특례보증 출연 사업에서 3년 연속 우수 시군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싣고 있다.
시는 소상공인·중소기업 특례 보증 출연 우수 시군으로 선정돼 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소상공인·중소기업 특례 보증은 담보력이 부족한 지역 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금융기관에서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시가 경기신보에 출연금을 지원하면, 경기신보가 이를 바탕으로 보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보증 규모는 출연금의 약 10배에 달한다.
시는 지난 2012년부터 해당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으며, 최근 4년간 출연 규모를 지속 확대해 왔다. 실제로 2022년 9억원에서 2023년 18억원, 2024년 19억원, 2025년 22억원으로 늘리며 지역 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여왔다. 특히 최근 중동 지역 분쟁 등 국제 정세 불안과 고물가·소비 위축이 이어지는 상황 속에서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금융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다.
시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 연속 선정되면서 구리 지역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은 다양한 금융 우대 혜택을 받게 된다. 보증 심사 과정에서 평가 가점이 부여돼 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자금 지원이 가능해지고, 기업 신용평가에서도 추가 가점이 적용돼 보증 승인 가능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또 보증 비율이 기존 85%에서 90%로 상향되면서 금융기관의 리스크 부담이 줄어들어 대출 금리 인하 효과도 기대된다. 이는 곧 실질적인 금융비용 절감으로 이어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구리시는 특례 보증 사업과 연계해 ▲구리시형 ▲미소금융 연계형 ▲청년 지원형 등 맞춤형 이자 지원 사업을 병행 추진하며 보다 촘촘한 금융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구리시 관계자는 “3년 연속 우수 시군 선정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며 “이번 우대 조치를 통해 지역 기업과 소상공인이 보다 안정적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만큼, 앞으로도 금융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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