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억 투자' KIA, 이 선수 재계약 안 했으면 어쩔 뻔했나…'벌써 2승' 올러 "한국 다시 돌아와 기뻐" [광주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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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억 투자' KIA, 이 선수 재계약 안 했으면 어쩔 뻔했나…'벌써 2승' 올러 "한국 다시 돌아와 기뻐" [광주 인터뷰]

엑스포츠뉴스 2026-04-06 13:51: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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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아담 올러가 시즌 첫 등판에 이어 두 번째 등판에서도 승리투수가 됐다.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는 5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정규시즌 3차전에서 3-0으로 승리하며 4연패를 끊었다. KIA의 시즌 성적은 2승6패(0.250)가 됐다.

승리의 주역은 올러였다. 올러는 7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 지난달 31일 잠실 LG 트윈스전에 이어 또 한 번 연패 스토퍼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이날 올러는 총 92구를 던졌다. 구종별로는 직구(47개)가 가장 많았고, 슬라이더(22개), 투심(16개), 커브(4개), 체인지업(3개)이 뒤를 이었다. 최고구속은 153km/h.




올러는 1회초 선두타자 김주원부터 4회초 2번타자 박민우까지 11타자 연속 범타 행진을 이어갔다. 맷 데이비슨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박건우를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5회초를 삼자범퇴로 틀어막은 올러는 6회초 득점권 위기를 맞았다. 선두타자 김정호를 안타로 내보냈고, 최정원의 중견수 뜬공, 김주원의 삼진 이후 박민우에게 2루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2사 2, 3루에서 데이비슨에게 3루수 땅볼을 이끌어내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올러는 7회초까지 무실점 투구를 이어가며 퀄리티스타트 플러스(선발 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했다. 이후 나온 불펜투수들도 실점하지 않으면서 NC 타선을 꽁꽁 묶었다. 올 시즌 KIA가 무실점 승리를 거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올러는 "3일과 4일 NC전을 계속 보면서 상대 타자들이 타석에서 너무 편안하게 친다는 느낌을 받았다. 포수 한준수와 논의한 결과 몸쪽을 많이 활용해서 상대를 불편하게 만들자고 했고, 한준수가 리드를 잘해준 것 같다"며 "또 타자들이 초반에 점수를 뽑았기 때문에 더 편안하게 던질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올러는 "올 시즌 광주에서 처음 등판한 거라 긴장됐던 건 사실이다. 특히 NC 타자들이 최근 좋은 컨디션을 보여줘서 어떻게 준비할지도 많이 고민했고, 특히 홈 개막 시리즈인 만큼 더 준비를 잘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오늘(5일) 승리에 대해서 매우 만족하고, 앞으로 연승을 이어갈 수 있는 초석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올러는 KBO리그 1년 차였던 지난해 26경기 149이닝 11승 7패 평균자책점 3.62로 2025시즌을 마무리했다. 6월 말에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한 달 넘게 이탈하긴 했지만, 시즌 후반 위력적인 구위를 보여줬다. KIA는 한 번 더 올러와 동행하기로 했고, 지난해 12월 24일 총액 120만 달러(약 18억원, 계약금 20만 달러·연봉 70만 달러·옵션 30만 달러)에 재계약을 완료했다.

올러는 시즌 첫 등판이었던 지난달 31일 LG 트윈스전에서 6이닝 3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두 번째 등판이었던 5일 경기에서도 승리를 따내며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다. 올 시즌 KIA는 딱 두 번 이겼는데, 두 경기 모두 승리투수는 올러였다.

올러는 "다시 한국에 돌아와서 매우 기쁘다. 한국에서의 생활이나 팬들과의 의사소통이 많이 그리웠다. 항상 살갑게 대해주시는 건 아니지만, 나와 팀이 잘 되라고 말씀해 주시는 것이기 때문에 좋게 받아들이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이닝을 더 길게 끌고 갈 수 있는 효율적인 투수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광주, 유준상 기자 / KIA 타이거즈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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