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 현장 최고위…반도체 클러스터 완성·GTX 30분 교통망 등 공약 홍보
한준호·추미애·김동연 예비후보들도 참석…李대통령 뒷받침 강조
(수원·서울=연합뉴스) 최평천 안정훈 기자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생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이 6일 경기 수원을 찾아 수도권 민심을 공략했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이날 수원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경기도가 살아야 대한민국이 잘 산다"며 "경기도는 대한민국 축소판이라 할 정도로 대한민국의 부분 부분과 문제들이 응축된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에서 반드시 승리해 대한민국 정상화에 기여해야겠다는 다짐을 한다"고 강조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가 완결형 생태계로 완성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도민 삶과 직결된 교통과 주거 문제도 민주당이 책임지고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인 김승원 의원은 ▲ GTX 등 30분 교통망 조성 ▲ 세계 최대 글로벌 반도체 수도 육성(경기남부) ▲ 신혼과 고령, 1인 가구 맞춤형 주거 지원 등의 경기도 공약을 소개했다.
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에서 경쟁 중인 한준호·추미애·김동연 예비후보(기호순)도 최고위 회의에 함께했다.
한 후보는 회의에 참석한 기초단체장 후보들을 향해 "시민을 만나면 '대통령이 정말 잘하는데 우리가 체감할 수 있게 해 달라'는 말을 많이 듣지 않느냐"며 "여러분이 이 일을 마무리해야 한다. 저도 열심히 뛰겠다"고 했다.
추 후보는 "경기도도 위기를 돌파할 수 있는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경기도에서 대통령의 강력한 우군으로서 지방 주도 성장을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재명 정부가 어려운 경제 위기 대응에 잘 대처하고 있다"며 "경기도가 압승을 거둬 이재명 정부의 제1 동반자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매주 월요일 수도권에서 현장 최고위 회의를 열고, 수요일과 금요일에는 비수도권 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다.
정 대표는 이날 회의를 마친 뒤 수원 못골시장을 찾아 현장 민심을 훑었다.
그는 이날 수원까지 대중교통을 타고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대표는 전날 페이스북에서 "제 차가 (공공부문) 차량 5부제 대상이라 버스 타고, 기차 타고 수원에 간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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