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앤스포츠=김도하 기자] 올해 첫 3쿠션 당구월드컵이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한국시간 7일 새벽 1시에 막을 올린다.
세계캐롬연맹(UMB)가 주최하는 '2025 보고타 3쿠션 당구월드컵'이 7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랭킹 1위 조명우(서울시청)를 비롯해 딕 야스퍼스(네덜란드), 프레데리크 쿠드롱, 에디 멕스(이상 벨기에),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 등 세계 최고의 3쿠션 선수들이 출전해 자웅을 겨룬다.
또한, 지난 두 시즌 동안 보고타 당구월드컵을 우승했던 쩐뀌엣찌엔과 쩐타인룩 등 베트남 선수들도 출전해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 2024년 무려 23년 만에 재개된 보고타 당구월드컵에서는 쩐뀌엣찌엔이 이집트의 사미흐 시덤을 결승에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2025년에도 베트남은 쩐타인룩이 타이푼 타슈데미르(튀르키예)에게 결승에서 승리를 거둬 2년 연속 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과연 베트남의 강세가 이어진 보고타에서 한국과 유럽의 강호들이 정상을 탈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국은 조명우가 유일하게 시드로 본선에 출전하고, 허정한(경남)과 강자인(충남체육회), 차명종(인천체육회), 황봉주(시흥체육회) 등이 최종예선부터 출전한다. 김행직(전남-진도군청)은 전남도민체전과 대회 날짜가 겹쳐 이번 대회에 불참했다.
최종예선에 앞서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벌어지는 예선 조별리그전에 한국은 최완영(광주), 김도현(상동고부설방통고), 김민석(부산체육회), 권미루(부산) 등이 출사표를 던진다.
대회 둘째 날인 8일 열리는 예선 2라운드(PPQ) F조에 권미루가 출전하고, 김민석은 L조에서 첫 경기를 치른다.
다음 날 3라운드(PQ)에는 최완영이 C조에서 최종예선 진출에 도전하고 김도현은 K조에서 승부를 벌인다.
허정한은 10일 오전 3시에 열리는 최종예선 A조에 출전하며, 강자인과 황봉주는 그에 앞서 오전 1시 30분에 I조 첫 경기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L조 차명종은 오전 4시 30분에 첫 경기를 치른다.
이번 대회 최종예선에는 허정한을 비롯해 토브욘 블롬달(스웨덴), 바오프엉빈, 응우옌쩐타인뚜(이상 베트남), 톨가한 키라즈(튀르키예), 니코스 폴리크로노폴로스(그리스), 롤랑 포르톰(벨기에), 루벤 레가스피, 세르히오 히메네스(이상 스페인)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한다.
조명우가 출전하는 32강 조별리그전은 11일 자정에 시작한다. A조에서 조명우는 시드로 출전하는 윌리엄 빌라누에바(베네수엘라)와 첫 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한편, 이번 보고타 당구월드컵은 SOOP의 온라인 플랫폼과 케이블채널에서 생중계된다.
(사진=빌리어즈앤스포츠 DB, SOOP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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