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영은 오는 7일 두 번째 디지털 싱글 ‘왓츠 어 걸 투 두’를 발표한다. 동명의 신곡은 누군가를 좋아할 때 느끼는 설렘과 고민, 망설임 등 복잡한 감정을 솔직하게 풀어낸 곡으로 현실감 있는 가사와 풍부한 보컬, 리드미컬한 댄서블 비트가 어우러진 트랙이다.
퍼포먼스 역시 기대를 모은다. 최근 공개된 티저 뮤직비디오에서는 미국 LA를 배경으로 자유롭고 감각적인 공간 속에서 펼쳐지는 에너제틱한 퍼포먼스로 몰입도를 높였고, 자신감 넘치는 제스처와 안무로 곡의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이번 컴백은 다영이 솔로 아티스트로서 존재감을 재확인하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다영은 지난해 9월 첫 디지털 싱글 ‘바디’로 데뷔와 동시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펀치감 있는 비트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 청량한 보컬, 핫한 퍼포먼스를 앞세워 큰 사랑을 받으며 ‘핫걸’ 이미지를 구축, 단숨에 주목받는 여성 솔로 가수로 떠올랐다.
콘셉트 변화도 주효했다. 우주소녀 활동에서의 몽환적인 이미지와 유닛·예능에서 보여준 발랄함을 넘어, 성숙하고 건강미 넘치는 ‘핫걸’ 콘셉트로 변신하며 새로운 정체성을 구축했다. 태닝 피부와 금발 헤어, 체중 감량으로 완성한 비주얼 역시 이러한 변화를 뒷받침했다.
성과도 뒤따랐다. ‘바디’는 멜론 톱 100 최고 9위, 월간 차트 17위를 기록하고 누적 스트리밍 1000만 회를 돌파했다. 음악방송 1위와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베스트 솔로 아티스트 여자 부문 수상으로 화제성과 대중성을 입증했다. 더불어 영국 NME, 미국 빌보드, 할리우드 리포터의 ‘2025년 최고의 K팝’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고, 미국 틴보그가 ‘올해 최고의 K팝 뮤직비디오’로 선정하며 글로벌 반응까지 이끌어냈다.
이번 신보에서도 다영의 주체적인 음악 세계가 이어진다. 전작과 마친가지로 앨범 기획과 제작 전반에 참여하고, 콘셉트와 사운드, 비주얼 방향까지 직접 설계하며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드러낸다. ‘바디’에서 자신을 표현했던 데 이어, 이번에는 ‘지금의 나’를 담아내며 다시 한번 리스너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다영은 ‘바디’를 통해 단순한 콘셉트 변화가 아니라, 자기 서사를 기반으로 한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했다”며 “이번 신곡 역시 음악적 역량을 펼쳐내는 것은 물론 대중의 인기를 얻는다면 ‘핫걸’ 이미지를 넘어 장기적인 솔로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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