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평일 은행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들의 금융 편의를 높이기 위해 대구와 부산 지역에 일요일에도 문을 여는 특화 영업점을 확대한다.
신한은행은 부산 중구 소재 '부산금융센터'와 대구 달서구 소재 '성서지점'에서 외국인 고객 맞춤 일요영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7월부터 운영 중인 동대문과 수원역 지점에 더해 일요영업점은 총 4곳으로 늘어났다.
일요영업점은 평일 방문이 힘든 외국인 근로자와 인근 거주 외국인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대면 특화 채널이다. 신한은행은 외국인 체류 규모와 유동 인구가 많지만 금융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부산과 대구 지역을 추가 선정했다. 운영 시간은 매주 일요일 10시부터 15시까지며 해외 송금, 계좌 개설, 체크카드 신청, 인터넷뱅킹 등 다양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외국인 고객을 위한 금융 서비스도 한층 강화됐다. 지난 지난해 9월 출시한 외국인 근로자 전용 신용대출 'SOL 글로벌론'의 최고 한도를 기존 2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확대하고 우대금리 항목을 추가했다. 안산 외국인중심영업점엔 특화 라운지를 마련해 고자산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과 특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일요영업점 확대로 평일 은행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 고객의 금융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이 일상 속에서 보다 쉽고 편리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토록 특화 채널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공식 채널을 통해 다국어 안내 서비스를 강화하고 외국인 고객들이 복잡한 금융 업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맞춤형 콘텐츠 제작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연호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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