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손성은 기자] BNK경남은행이 블루카본 생태계 보존과 생물다양성 확대를 위한 봉암갯벌 복원 활동에 나섰다.
BNK경남은행은 6일 ESG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봉암갯벌 칠면초 군락지 복원 봉사활동(2개년 시범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칠면초는 잘피, 갈대 등과 함께 우리나라 연안의 대표적인 블루카본 염생식물로, 갯벌의 탄소 저장 능력과 탄소 흡수율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현재 인천, 평택 등 서해안과 여수, 순천, 부안 등 남해안 지역에서도 군락지 조성 및 복원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번 활동은 지난해에 이어 진행되는 사업으로, 탄소 흡수와 생태계 보전에 효과적인 염생식물 ‘칠면초’를 식재해 봉암갯벌의 자연 생태 복원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창원 봉암갯벌 생태학습장 일원에서 진행된 봉사활동에는 김기범 상무를 비롯한 BNK경남은행 임직원 50여명과 창원시 수산과, 마산지방해양수산청, 창원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간조 시간에 맞춰 봉암갯벌 인공섬에 들어가 지난해 식재한 칠면초 주변에 모종과 씨앗을 추가로 심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800수 늘어난 총 2000수의 모종과 씨앗 1kg을 식재했다.
BNK경남은행은 이번 2개년 시범사업을 통해 칠면초 군락지를 체계적으로 복원하고, 연안 생태계 회복과 탄소 저감 효과를 동시에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명훈 사회공헌홍보부장은 “지난해 칠면초를 식재한 뒤 수개월간의 모니터링을 통해 모종한 칠면초 90% 이상이 성공적으로 뿌리를 내리고 씨앗을 맺은 것을 확인했다. 올해는 3~4월이 적기인 칠면초 식재 시기에 맞춰 ‘칠면초 군락지 복원 2개년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BNK경남은행은 습지보호구역 10호로 지정된 전국 최소 면적의 연안습지인 봉암갯벌에 칠면초가 다시 자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과거 해양환경오염의 대표 사례이던 봉암갯벌이 기후변화 완화와 생물다양성 유지에 기여하는 해양 생태계로 거듭나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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